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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전원
주택 월동준비 체크 리스트 13
전원주택의 겨울나기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가족의 안전이 좌우된다. 혹한에 맞서 내 집을 수호하는 법, 전원ㆍ단독주택을 위한 맞춤식 월동준비 체크 리스트를 공개한다. 취재 전선하 Check 1 보일러 가스보일러 열교환기 내부에 생긴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교환기를 분리해서 청소하고 버너에 그을음이 있으면 철솔로 문질러 털어 낸다. 청소 후 본체를 조립하고 반드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철저히 검사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난방용 보일러의 경우는 배기가스가 문제다. 축축하고 습기가 많은 겨울에는 환기가 되지 않고 가스가 집 안에 머물 수도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연통을 주거 공간과 분리해 지붕면보다 높게 설치하고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보일러를 처음 가동한다면 반드시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꺾인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배기통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 폐가스의 역류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미리 예방한다. 기름보일러 기름보일러는 가동 후에 면장갑을 끼고 연통을 만져봐서 연통이 뜨거우면 청소를 해야한다. 전원과 기름탱크의 연료공급밸브를 반드시 차단하고 연통과 윗덮개를 분리한 후 철솔로 화실 내부와 연통 사이의 그을음을 털어 낸다. 특히 화실 청소만으로도 연료비의 5~10%를 절감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주의를 기울인다. 1~2개월에 한번 버너 밑부분에 설치된 화염감지기를 뽑아내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준다. 오일 여과기는 열효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1년에 1~2회 정도는 갈아주어야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Check 2 라디에이터 + 온풍기 여름 내내 사용하지 않던 히터를 갑자기 사용하면 매캐한 먼지냄새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는 전기식 히터에 내장된 모터가 바람을 일으키므로, 오랫동안 쌓여있던 먼지가 날리고 코일에 앉은 이물질이 타기 때문에 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히터 안에 종이나 천조각이 들어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고, 아울러 화재에도 안전하다. Check 3 벽난로 + 굴뚝 + 장작 폭설로 인해 단전되는 사고가 일어나면 벽난로는 매우 유용한 난방기기로 활용된다. 우선 불을 지피기 전에 굴뚝 주변과 연통, 화실 내부를 청소해 주어야 한다. 청소용 솔을 연통 안에 넣었다 뺐다 하며 그을음을 털거나, 종이처럼 화력이 센 것을 태워 그을음을 날려버린다. 철재 벽난로는 화실 내부에 녹슨 부분을 닦아내고, 내화벽돌 벽난로는 벽돌과 벽돌의 연결 부위인 눈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목조주택의 경우, 목재의 수축으로 인해 연통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지붕의 굴뚝 역시 한동안 쓰지 않다가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연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에 맴돌 위험이 있다. 따라서 벽난로를 사용하기 전에 촛불을 이용하여 바람이 제대로 밖으로 배출되는지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장작 또한 넉넉하게 준비한다. 벽난로용 장작은 각 지역에 있는 제재소나 벽난로 구입업체에 의뢰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장작은 일반적으로 참나무를 많이 사용하고, 좋은 향을 즐기기 위해서 사과나무나 향나무가 쓰이기도 한다. 요즘에는 100% 자연 부산물을 압축해 만든 왕겨장작 제품도 나와있다. 자연원료로 인체에 무해하고 남은 재는 비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장작은 1톤 트럭 한 대에 5백~6백 조각이 들어가는데 보통 장작 반 톤 정도의 양이면 겨울을 날 수 있다. 왕겨압축장작 구입처 - 농업회사법인 신화(주) 031-642-8988 Check 4 창호 창호는 겨울철 단열과 난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제대로 된 시공과 함께 더해지면 겨울철 한기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법을 제안한다. ▲ 창문 실내외면에 문풍지를 바를 것 창문에 PVC 스폰지로 되어 있는 문풍지를 바르면 외풍을 차단할 뿐 만 아니라 방음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문 개폐 시에도 충격음을 방지할 수 있다. 문풍지를 바를 때는 붙일 표면을 헝겊과 알코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건조시킨 면에 부착한다. ▲ 창틀이나 벽의 미세한 구멍 막기 문풍지를 바르기 어려운 미세한 틈으로도 얼마든지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수 있다. 이같은 곳에는 곰팡이 방지용 실리콘이나 무스타입의 우레탄을 이용해 구멍을 막는다. ▲ 자주 사용하지 않는 창에는 비닐을 칠 것 외풍차단용 비닐을 구입해 창문 전체를 막는다. 창 주변에 양면테이프를 바른 뒤 비닐을 붙여 준다. 창문전용 외풍차단특수비닐의 경우 헤어드라이기로 구석에서 안으로 열을 가해 주면 비닐이 팽팽하게 잘 붙는다. ▲ 출입문에는 전용 틈막이 용품을 현관문이나 실내 여닫이문의 경우 외풍이 들어오기 쉬운 부분이다. 이런 곳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출입문틈막이용품을 구입해 막아준다. 무거운 현관문의 경우 털실 형태의 문풍지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풍차단과 함께 문을 여닫을 때 일어나는 먼지의 유입도 막는다. ▲ 이중커튼을 달 것 흔히 두꺼운 커튼이 추위를 막아줄 것 같지만, 두꺼운 홑겹보다는 얇은 레이스가 포함된 이중커튼이 실내온도를 높이는데 효율적이다. 창쪽의 얇은 천은 틈새바람을 막아주고 실재 쪽 두꺼운 커튼은 열을 모아 난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낮 동안에는 얇은 커튼만 사용해 햇볕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바람을 막아줄 수 있어 실용적이다. Check 5 결로 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하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결로다. 결로는 실내의 습한 공기가 벽 또는 천장 부분에 접촉해 이슬처럼 맺히는 현상으로 주로 동절기에 발생한다. 결로가 발생하면 곰팡이가 피고 목재가 썩거나 페인트와 벽지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가구나 물건이 배치된 뒷공간은 결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가끔씩 가구와 물건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Check 6 수도 동파 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집안 내부로 들어오는 수도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겨울에는 수도관이 얼어터지면, 교외라는 위치 상 바로 손을 보기도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 따라서 마당의 수도꼭지 노출부위는 단열재 등으로 꽁꽁 감싸두고, 물을 조금씩 틀어 얼지 않게 한다. 또한 오래된 수도계량기의 보호통은 미리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상수도 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하면서 점차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한다. 온수로 난방을 하는 경우도 절약한다고 방 하나만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다른 방의 보일러가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영하 8℃ 이하의 날씨가 2일 이상 연속되면 주방에 있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자가 수도 모터를 보호하고 상수도 파열을 방지해야 한다. 이 같은 예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일어나는 동파사고에 골머리를 앓는다면, 동파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품의 힘을 빌려보자. 국내 최초 동결방지기 제품으로 특허까지 받은 ‘안티프리저’는 전선 연결, 전원 공급 등 별도의 에너지원이 필요 없고 동결ㆍ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설치만 하면 간단하게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티프리저 구입처 - (주)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 1588-9455, www.anti-freeze.co.kr Check 7 지붕 지붕은 강한 햇빛과 바람, 먼지에 노출되는 곳이므로 주택에서 가장 손상받기 쉬운 부분 중 한 곳이다. 지붕에 물이 새면 단열재가 젖게 되고, 그 습기로 인해 인근의 골조 부재 혹은 치장재가 부패되거나 못쓰게 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금속판은 기와에 비해 폭풍과 지진, 폭설에 강하지만 가볍고 녹이 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2년에 1회씩 봄가을 쯤 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싱글은 유연하고 방수기능이 탁월한 편이지만, 표면의 돌가루가 많이 떨어지면 노화가 빨리 되고 습기를 머금게 되면 이끼나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나뭇가지나 날짐승에 의해 흠집이 난 경우라면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흠집난 부위가 더욱 커져 물이 샐 수도 있다. 외관상 이상이 없더라도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 깨진 곳이나 바람에 날아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며 예방해야 한다. Check 8 처마와 물받이 지붕에 많은 눈이 쌓이면 하중이 커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 처마 끝에서 녹으면 빗물받이에 물이 고여 주택에 흡수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설계 시 지역의 적설량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물받이는 시공 시 방수시트와 싱글 밑에 장착해 지붕 아래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요즘엔 시중에 잘나온 방수시트가 많지만, 미끄럼방지가 있는 부직포 방수시트가 사용하기 편하다. 또한 주택의 경우 겨울철 눈이 녹지 않아 계속 쌓이다 한 번에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거나, 물받이에 물이 고여 막히는 하자가 자주 발생한다. 수시로 눈을 제거하고 청소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물받이를 시공할 때 ‘스노우가드’라는 제품을 함께 설치할 것을 권한다. 목조주택전문시공업체 브랜드 하우징의 문병호 팀장은 “스노우가드는 쌓였던 눈이 한 번에 떨어져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는 지붕시스템으로 눈이 천천히 녹아서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도움을 주고 물받이에 물이 고여 동파되는 사고를 막아준다. 하지만 국내에는 스노우가드를 취급하는 업체나 시공사가 없어서 미국에서 샘플을 주문해 국내에서 직접 가공해 시공할 수 밖에 없다. 제품 수급에 어려움은 있지만, 지붕 및 물받이 하자를 막는데 효과를 보았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heck 9 정원수 정원수의 월동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끝내야 하며 월동 방법은 수종과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 물주기 - 서리 방지를 한 장소 등은 빗물이 스며들지 않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때때로 날씨 맑은 오전 중에 물을 주며 가급적이면 횟수를 적게 하여 듬뿍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서리가 내렸을 때는 아침 일찍 물을 뿌려 서리를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 ▲ 전정하기 - 겨울철 전정관리는 2월 상순부터 3월 상순이 적기이다. 이때는 주로 수형조절과 솎음질, 썩은 가지 등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전정을 하면 나무가 균형 있게 자라나 관상용으로도 좋고, 바람과 햇볕이 잘 들어 병충해 발생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 흙갈이 - 통기와 배수를 좋게 하고 뿌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주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화단용 토지는 깊게 경작하여 표면 흙과 하층 흙이 바뀌도록 해야 흙 속에서 월동하는 해충류를 살충할 수 있다. 또한 깔아놓은 짚 아래에는 잡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때마다 잡초를 제거한다. ▲ 비료주기 및 병충해 관리 - 겨울에는 지효성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봄 이후의 나무 생육에 큰 도움이 된다. 시기는 12월 또는 1월이 좋으며 2월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늦지 않도록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해충들이 죽을 것이라 생각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미리 나무에 잠복소를 설치해 병충해가 기생할 수 있도록 하고, 해빙기에 이를 제거하여 소각한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바로 잡아주거나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Check 10 제설 교외지역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폭설이 내리면 고립되기 쉽다. 따라서 직접 제설에 임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설장비 준비는 기본이고, 내집 앞 눈은 수시로 치우고 언덕길엔 모래를 뿌려서 미끄럼사고를 방지한다. 비닐하우스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재배시설물은 받침대로 보강하고 사용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내고 시설물만 보호할 것을 권한다. TIP 미리미리 준비하는 월동자재 베스트 5 1. 넉가래 겨울철 제설작업에 필요한 월동자재 2. 크라우드커버(동해방지제) 식물 표면에 유연성이 있는 미세한 피막을 형성하여 수분증산을 억제하고 동해 피해 및 이식 후 몸살을 방지하는 제품. 3. 녹화끈 황마로 제작된 제품으로 잠복소나 섬피 고정용으로 사용된다. 부드럽기 때문에 수피보호에 탁월하다. 4. 녹화마대 천연식물섬유제로 수분증산 및 동해방지에 효과가 있고, 수목활착에 도움을 준다. 5. 잠복소(월동거적)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나무에서 활동하던 해충들이 땅속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동하는 중간지점인 나무줄기에 설치하면 이곳에서 해충들이 월동을 한다. 이듬해 봄, 이 잠복소를 수거하여 불에 태우면 해충들을 방제하게 된다. Check 11 화재 겨울철 주택은 전기, 가스, 유류 등의 사용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그만큼 화재 발생이 높다.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비집의 퓨즈를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로 사용하고, 고온의 전열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가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원이나 데크 등 밖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물이 닿지 않도록 미리 치우고, 전기용품을 쓰지 않을 때는 스위치 차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를 바로 뽑아둔다. 누전차단기도 한 달에 한번 정도 정상동작 여부를 시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빨강색(초록색) 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정상이고 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다시 올려도 안 올라가면 교체해야 한다. Check 12 자동차 전원생활의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는 먼저 동파를 막고 냉각계통을 세척하는 부동액을 살펴야 하며 1년에 한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차 내부의 난방을 담당하는 히터는 작동해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히터호스에 구멍이 있는지, 히터퓨즈가 끊기지 않았는지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은 창이 얼고 내부에 김이 껴 열선을 자주 사용하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배터리 표시창이 녹색인지 살핀다.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은 눈이 오기 전에 반드시 구입해두는 것이 기본이며, 손전등과 삽, 빙팔길에 사용할 모래주머니나 널빤지 등은 트렁크에 항시 준비해 다니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Check 13 비상식량 + 상비약 비상식량과 상비약 구비는 전원생활의 기본 중 기본이다. 갑작스런 폭설로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립될 가능성이 도시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등의 약과 동상에 걸렸을 때 사용하는 베이비오일을 구비해둔다. 비상식량은 각종구성원 수에 맞춰 7~10일 분량의 식수, 잘 포장된 쌀, 라면, 각종 통조림가공식품, 멸균우유 등 유통기한이 넉넉한 제품 위주로 준비하고, 초콜릿과 같은 당분이 많은 부식품도 에너지를 내는데 도움을 주므로 마련해둔다. 이외에 양초, 성냥, 부탄가스, 휴대용 가스렌지 등은 항상 구비해 두어야 한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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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전원
초보자를 위한 잔디깎기 입문 가이드
꿈에 그리던 정원은 멋진 잔디 없이 완성할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 잔디깎기. 대체 뭘 구입할지, 또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인 당신을 위한 간단 가이드. Ⓒ후스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라고 해도 전원생활을 미리 경험해본 경우는 많지 않다. 주택 생활을 해보았어도 잔디정원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많다. 잔디깎기나 예초기, 송풍기를 써보는 일도, 그전에 고르는 일조차 낯설다. 그래서 이들 장비를 고르는 기준과 사용요령,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짚어보았다. 잔디깎기는 정원 관리의 핵심 전기모터 vs 엔진 : 편리는 전기모터, 넓은 작업은 엔진 전기모터식은 엔진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소음은 엔진식 대비 약 70% 수준, 매연은 아예 없다. 엔진이 없으니 연료 계통에 딸리는 관리도 필요 없다. 하지만, 넓은 면적을 오래 작업해야 한다면 작업 지속성은 엔진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전기모터식은 배터리 소모 대비 충전 시간이 느리기 때문이다. 물론, 꾸준히 개선이 이뤄져 ‘이고파워’ 제품의 경우 1시간 이상 사용에 배터리 충전시간 20분~1시간으로, 여분 배터리 하나 정도면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지만, 이때도 최소 배터리 1개를 추가 확보하고 충전-교체를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약 200평 이상 작업 규모라면 엔진식을 권한다. 자주식 vs 비자주식 : 마당의 경사도와 규모로 선택 스스로 동력을 가지고 움직이는지에 따라 자주(自走)식과 비자주식으로 나뉜다. 자주식은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들어 작업 피로감이 덜한 장점이 있다. 비자주식이라고 해서 작동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작업 면적이 넓고 경사가 있는 정원이라면 고민해야 한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식은 잔디 깎는 날 외에 바퀴에도 동력이 들어가야 해 사용 시간이 조금 줄어들 수 있다. 가동 시간에 약 20% 정도 차이가 생긴다. 일반적인 주택 정원 규모는 전체 가동 시간이 적어 선택을 크게 좌우할 부분은 아니다.예초기, 정원 관리의 중간 고리 전기모터식 vs 엔진식 : 사용시간보다는 배터리 호환성 예초기도 잔디깎이와 비슷한 장단점을 가진다. 일반 전원주택 잔디정원 관리에서 예초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작동 시간 중요성이 덜하다. 다만 울창한 수풀을 전문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엔진식이 유리할 수 있다. 잔디깎기를 전기모터식으로 결정했다면 예초기도 같은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이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다. 커팅 날 : 잔디 정원에서 금속 칼날은 불필요 커팅 날은 크게 나일론 와이어와 금속 칼날로 구분된다. 전원주택 정원 관리 수준에서는 대체로 나일론 와이어로 충분하며, 금속 칼날은 무성한 잡초나 잡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추가 구매할 필요는 없다. 만약 좀 더 전문적인 정원 관리가 요구된다면 전정용 칼날 등 호환·교체 가능한 부품을 가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별도 기기 구매를 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 TIP. 배터리는 용량과 셀(cell) 제조사까지 확인할 것 배터리는 용량이 얼마나 큰지, 오래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지가 관건이고, 이런 성능은 ‘셀(cell)’ 생산 업체 확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삼성이나 LG에서 생산되는 셀이 안정적인 용량과 출력을 보이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고, 일부 중국산 셀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과 함께 방전될수록 출력이 줄어드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송풍기, 잔디 정원부터 다용도 청소까지 배낭형 vs 핸디형 : 더 강한 힘과 작업 지속성은 배낭형이 유리 송풍기는 크게 배낭(백팩)형과 핸디형으로 나뉜다. 배낭형은 상대적으로 출력이 더 크게 설계되는 편이고 어깨로 무게를 분산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덜하다. 핸디형은 오래 쓰기에는 불편하지만, 작업 방향이 자유롭다. 송풍기는 잔디깎기나 예초기와 달리 평소 청소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정원이 넓고 낙엽 정원수가 많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낭형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후스잔디깎기 준비 및 주의사항❶ 예초기 모델|EgoPower ST1500E-F 배터리|DC 56V 전용배터리(7.5Ah 배터리 사용 시 90분) 예초폭|38㎝ 커팅 날|듀얼 줄타입 날(나일론) 2.4㎜ 중량|3.2kg(배터리 제외)❷ 잔디깎기 모델|EgoPower LM2020E-SP(자주식) 배터리|DC 56V 전용배터리(7.5Ah 배터리 사용 시 60분) 예초폭|50.8㎝ 예초 높이|2.5~8㎝(5단 컷팅 조절) 중량|26kg❸ 송풍기 모델|EgoPower LB6000E(배낭형) 배터리|DC 56V 전용배터리(7.5Ah, 350CFM 3시간, 최고 600CFM 23분) 송풍량|350~600CFM 송풍속도|160, 192, 최대 232㎞/h 중량|5.7kg(배터리 제외) 잔디깎기-예초기-송풍기 순서로 진행 잔디정원은 가장 먼저 잔디깎기로 마당의 넓은 부분을 정리해나간다. 하지만, 잔디깎기는 자체의 크기가 있어 가동 범위에서 어느 정도 제약을 받는데, 가장자리에 억지로 잔디깎기를 쓰려하지 말고 남겨둔다. 다음으로 예초기를 활용해 정원 구조물 주위나 정원수, 경계석, 펜스 주변 등 잔디깎기로 해결이 어려웠던 부분을 깎아 나간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예초기로는 넓은 범위를 고르게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초기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한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잔디를 깎고 나면 잔여물이 주변 도로나 데크, 진입로에 쌓일 수 있는데, 이때 마무리 과정으로 송풍기를 사용해 정원 쪽으로 불어낸다. TIP. 배터리 충전기는 휴식 공간에서 멀리 둘 것배터리는 고용량을 짧은 시간 내에 충전하기 때문에 충전기에 쿨링팬이 적용되어 있다. 큰 소리는 아니지만, 신경 쓰일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침실이나 거실, 서재 등 휴식·집중해야 하는 공간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작업 순서 & 포인트 ❶ 키에 맞춰 손잡이 높이(위)를, 잔디 길이에 맞춰 커팅 높이(아래)를 조절한다. 배터리 용량도 확인한다.❷ 잔디 양이 적으면 그대로 배출해 멀칭*하고, 일상 커팅 때는 풀통을 장착해 모아 배출한다.❸ 잔디를 깎을 때 ‘ㄹ’자 형태로 왕복하며 진행하는 것이 깎인 면이 고르고 보기 좋다.❹ 잔디깎기가 끝나면 예초기를 준비한다. 커팅 날은 나일론 와이어를 20cm 길이로 내어 준비한다.❺ 보안경 착용 후 어깨끈을 조절해 허리 높이에 두고, 앞 손잡이 위치를 편하게 조절한다.❻ 예초는 헤드 중심부가 바닥에 살짝 닿는 높이에서 긁어나가듯 진행한다.❼ 송풍기 등받이가 허리에 밀착되도록 어깨와 허리끈을 조절한다.❽ 주변을 살핀 후 바람을 등지고, 집 가까이나 도로가에서 시작해 정원 안으로 불어나간다.❾ 정리가 끝나면 장비를 수습하고 배터리를 뽑아 충전한다.* 멀칭 – 잔디를 깎고 그 부산물을 잔디 정원 위에 그대로 깔아두는 것으로, 잔디가 자라는 토양을 보습하고 잡초를 억제하며 양분의 역할도 한다.잔디 깎을 때 주의할 점 3가지● 잔디깎기와 예초기 유지 보수는 칼날 교체 정도 일주일 1회 이상 잔디를 깎는 빈도라면 1년에 1회 칼날 교체를 권장한다. 이때 칼날은 제조사별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전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예초기 날은 시중에서 예초기용 24㎜ 나일론 와이어를 구매해 보충하면 된다. ● 비 온 직후나 새벽에는 작업을 피해야 습기를 가득 머금은 잔디는 잘 깎이지 않아 작업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기계 내에 엉겨 붙어 잔여물이 배출되지 않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맑은 날에, 이슬이 맺힌 새벽을 피해 작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잔디가 웃자랐다면 여러 번 나눠 작업 깎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무조건 낮은 칼날 높이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잔디 생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잔디가 웃자랐다면 가장 높은 단계에서부터 2~3일 간격으로 점차 낮춰 깎아야 잔디에 무리가 없다. 취재협조_ ㈜후스 031-914-4230, www.egopower.co.kr취재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집님에 의해 2018-11-16 16:37:57 HOUSE에서 이동 됨]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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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전원
속의 내집 기자들이 직접 골랐다! Editors’ Picks
취재 중이나 쇼핑하다 발견한 특이한 물건, 일상 속 아주 사소한 생활용품까지. 편집부 기자들이 남몰래 찜해 두었던 각종 아이템을 매달 <전원속의 내집> 독자들에게 살짝 공개한다.구성 편집부PICK 01 > 하나의 조명으로 두 가지 색온도를!같은 인테리어라도 어떤 조명인가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뀌곤 한다. 그렇다고 조명을 모두 교체하기는 쉽지 않을 터. 스위치를 껐다 켜기만 하면 색온도가 바뀌는 전구가 나왔다. 필립스 듀얼 LED 램프는 전구색(오렌지색), 주광색(형광등색) 전구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 경제적인 제품이다. 일반 가정에서 쓰는 전구 소켓 기구에 바로 설치 가능하며, 스위치 시스템 교체나 추가 장치 설치 없이 전구만 바꿔 끼우면 되니 번거로울 일도 없다. 전국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 11,800원 │ 080-600-6600 │ www.philips.co.krPICK 02 > 귀엽고 앙증맞은 캠핑카, T-CUBE카라반테일의 T-CUBE는 작고 세련된 외모에 디자인 그리고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갖춘 미니 캠핑카다.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로 화장실, 조리공간, 침대 등이 갖춰져 있고 화장실을 제외하면 3인용으로 개조도 가능하다. 750㎏ 이하로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고,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크기가 장점이다. 1,35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매력적이라 알빙(레저용 자동차로 즐기는 것)과 캠핑 중 고민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선택을 안겨주는 잇템이다.• L3.91×W1.97×H2.23(m) │ 1,350만원부터 │ www.caravantail.comPICK 03 >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세탁기 세탁기가 없어 여행이나 출장길에 불편함을 겪었다면, 꼭 하나 소장해야 할 제품이 있다. ‘돌피(Dolfi)’는 스마트폰보다 작은 크기의 휴대용 세탁기로, 작동법도 간단하다. 일단 물속에 세탁물(1~2㎏)과 약간의 세제, 그리고 돌피 본체를 함께 넣고 스위치를 켜주면 끝! 돌피에서 발생하는 MPI 초음파 진동에 의해 30분이면 옷이 말끔히 세탁된다.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탈색의 우려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제 한두 벌의 적은 빨래 때문에 번거롭게 세탁기를 돌려야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129 │ www.dolfi.coPICK 04 > 캡슐째 땅에 바로 심는 씨드필(SEEDFILL)취재원 중 한 분이 봉투에 담긴 캡슐을 슬그머니 보여줬다. 가드닝을 취미로 하는 한 블로거가 나눔해 준 씨앗이란다. 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식물성 알약 캡슐 안에 흙과 씨앗을 넣은 것으로 땅에 캡슐째 심고 물을 부으면 캡슐은 바로 녹는 원리다. 바질이나 상추 씨앗처럼 다루기 어려운 작은 씨앗을 심을 때 좋고, 채취한 씨앗을 이웃 간에 서로 나누거나 우편으로 보낼 때도 유용하다. 밭일에 서툰 사람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캡슐은 아이허브닷컴에서 식물성 제품으로 구입하면 된다. • 출처 : http://blog.naver.com/taeuk88│ kr.iherb.com※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집님에 의해 2017-11-10 16:16:37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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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전원
주택 마련 위한 대출 상담, 이것만은 챙기세요!
대출은 다양한 요인이 변수로 작용한다. 그래서 창구에 가도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적으면 답변도 대략적일 수밖에 없다. 어떤 서류를 챙겨가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 지 정리해본다.CHECK LIST 1미리 알거나 챙겨가야 할 것★ 토지(주택)의 정확한 주소가장 핵심으로 정확한 주소를 알아야 지목, 공시지가, 등기부등본 등의 열람으로 대략적인 토지나 구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주택 구조도구옥을 헐 예정이라고 해도 주택 구조를 알아야 실제 대출 실행 금액을 알 수 있다.★ 토지(주택)의 매매가감정평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장 대략적으로 토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해당 대지 매매가나 주변 시세, 낙찰가 등이다.★ 짓고자 하는 주택 모델 이미지땅이 작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 건축이 어렵겠다고 어림짐작해 아쉽게 응대할 수 있다. 이때는 건축가의 건축 가능 소견과, 비슷한 상황의 건축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도움이 된다.★ 단독주택지 필지 분할 계획도주택단지 필지 위치에 따라서도 감정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실제 감정에 들어가기 전이라고 해도 필요하다.CHECK LIST 2상담 시 물어봐야 할 것■ 담보 금액의 몇%까지 대출 가능합니까?보통은 매매가가 아닌 ‘감정평가 금액의 몇 %’로 통용된다. 감정평가는 서울 내 부동산이라면 매매가의 대략 80~90% 정도.■ 상환방식은 어떻습니까?원리금 균등상환 방식, 만기 일시상환 방식 등으로, 토지담보대출은 대개 만기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은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 많다.■ 만기 기간은?토지담보대출은 1~5년 정도, 주택담보대출은 더 길게 설정된다. 만기가 된다고 전부 상환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재감정평가 후 연장도 가능하다.■ 거치 기간은?상환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거치 가능 기간도 길어지지만, 대출이 엄격한 은행은 거치 기간 자체가 없을 수 있다.■ 금리는?변동금리 / 고정금리 – 보통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좀 더 높다.※ 만기동안 예상되는 금리변화–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지만, 부동산 대출은 성격상 금액이 높아 조금의 변화도 상환액으로는 차이가 커진다.※ 우대금리- 해당 은행에 거래가 있는 경우 항목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깎기도 한다. 은행에 따라선 우대가 없을 수도 있다.■ 기타 수수료는?은행조회서발급수수료, 지급보증서발급수수료, 추심수수료 등이 있을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만기보다 먼저 상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게 된다. 1금융권의 경우 보통 중도상환액의 1~1.5% 정도를 납부하지만, 대출 내용과 은행에 따라 다르다.■ 실제로 부담하는 연간 총비용은?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은 대출에도 영향(DTI)이 간다.알쏭달쏭 대출 규제 용어,이렇게 정리하세요.부동산 뉴스를 수놓는 단어들은 대출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낯설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 어떤 뜻인지, 어떻게 적용되는지 주택담보대출 용어를 중심으로 확인해두자.# LTVLoan To Value ratio의 약자로 주택담보금액 중 대출금액의 비중을 가리킨다. 은행은 담보를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때 담보물을 처분해 회수하게 되는데, 회수 금액이 부족해지지 않기 위해 설정하는 것이 LTV다. 2금융권이 1금융권과 비교해 이 비율이 통상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조정지구 등에서는 규제로 인해 1금융권과 2금융권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다.EX)주택 가격 1억원일 때 LTV 40% = 4,000만원 대출 가능#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을 가리키는 DSR은 연간 소득에서 ‘해당 주택 대출 원리금’ 상환액 비율만을 따지는 DTI와 달리 해당 대출 외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과 기간을 따지게 된다. 이 비율이 70%가 넘으면 ‘고(高)DSR’. 즉, 위험하다고 판단하며 대출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지만, 대출 심사가 엄격해지게 된다. 다만, 서민, 청년층이 주로 받는 ‘사잇돌 대출’이나 ‘바꿔드림론’, 300만원 이하 대출 등은 DSR 총량에서는 제외된다.EX)연봉 3,000만원에 주택 원리금 상환액 1,200만원+자동차 할부금 등 그 외 900만원일 때 DTI = 40%, DSR = 70%(고DSR에 해당)# DTI총부채상환비율(Debt To Income)의 약자로, 대출하는 사람의 연간 소득에서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마구잡이로 대출해 상환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장치로, 이 비율의 제한선이 낮을수록 자산은 있으나 소득이 일정하지 않거나 부족한 계층(은퇴자 등)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 요즘 언급되는 신(新)DTI는 앞선 대출의 이자 상환액만을 다음 대출 원리금에 포함하는 기존 DTI와 달리, 원리금 상환액을 합산해 한도를 체크한다. 물론 더 엄격해진 기준이다.EX)연봉 3,000만원+DTI 40% = 연간 원리금 상환액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대출만 가능#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Rent To Interest ratio)을 의미하는 RTI는 임대건물에 적용되는 비율로, ‘연간 임대 소득’ 대비 ‘해당 임대업 및 건물 기존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의미한다. 즉, 임대해서 버는 돈이 원리금 상환액보다 일정 비율 더 많아야 대출된다는 것이다. 이 비율이 주택(아파트 등)은 1.25배,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은 1.5배 이상이어야 한다.EX)임대용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신청한 금액의 연간 원리금이 2,000만원인 경우 – 주택 RTI 1.25배 적용, 대출이 통과되려면 받아야 하는 연간 임대료 = 2,500만원# DTA, LTI자산대비부채비율(Debt To Asset ratio)와 소득대비대출비율(Loan To Income)을 가리키는 말로 대출 규제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출을 희망하는 사람의 상황을 보여주는 참고 수치로서 기능한다. LTI는 DTI와 총량은 다르지만(대출 총량/원리금상환액) 비슷한 기능을 하며 해외에서는 대출 심사 시 DTI 대신 LTI를 더 많이 보기도 한다.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39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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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전원
주택 직거래 구입,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권리관계, 실소유주,토지 상황은 반드시 체크해야부동산 가격 오름세만큼 중개 수수료도 요율을 따라 올라 생각보다 꽤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현재 중개 요율은 0.4(5천만원 미만 주택 -최대 25만원)~0.9%(9억원 이상 주택 또는 토지)로, 5억원 단독주택이라면 수수료만 대략 200만원(0.5% 적용, 부가세 별도)을 내는 셈입니다.비율로 보면 작은 것 같지만, 금액으로 보면 수백만원. 그래서 적지 않은 분들이 중개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 직거래를 시도하기도 합니다.부동산 직거래는 그 과정 자체가 어려운 부분은 아니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직접 책임진다는 각오, 물건과 매도·매수자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은 등기부 등본과 지적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 등본에서는 소유자, 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권리관계, 실소유주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교외 농촌지역 등에서는 땅과 건물 소유주가 다른 이른바 ‘지상권 주택’도 종종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재산권 행사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지적도에서는 토지가 맹지인지, 주위 땅 모양은 어떤지, 이웃 간 땅을 서로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목상 도로는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맹지라면 그 자체로는 건축이 불가능하고, 맹지 탈출을 위한 도로 개설로 시간적, 정신적 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후 현장에서 토지나 주택을 답사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확인해 건폐율이나 용적률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토지 전용(농·산지→대지)이 가능한지를 검토합니다.이상이 없다면 부동산 실소유주와 만나 계약하고,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다음부동산거래관리 신고를 30일 이내에 해주면 큰틀에서 직거래 매매는 끝나게 됩니다.한편, 소유권이전 등기의 경우에도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통상 법무사 수수료가 50만~90만원 정도 하는 만큼,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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