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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설치 공간 제약을 넘은 내부 순환형 후드
Pendant Range Hood환기구가 없어설치는 자유롭지만,관리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GOOD IDEA- 가장 큰 장점은 조리기구가 있는 곳은 어디에라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기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일랜드처럼 조리기구가 벽면에서 떨어지는 주방 배치나 오픈된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간단해 시공비에서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주방 위치를 바뀌는 경우 기존 후드라면 새로 환기구 구멍을 벽체에 뚫거나 기존 구멍을 메워야 하지만, 내부 순환형 후드는 그런 공정이 필요 없습니다.- 전기 배선과 천장에 고정할 와이어를 제외하고는 벽면과 천장 어디에도 이어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가볍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마치 펜던트 조명처럼 보이는 제품부터 식기건조기처럼 주방용품 걸이가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기존 후드는 배기구와의 연결성 때문에 보통 벽에 많이 설치되어 상부장의 일부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천장에 고정되는 내부 순환형 후드는 이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주방 수납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BAD IDEA▪ 기존 후드는 오염된 공기를 바깥으로 바로 배출하지만, 내부 순환형 후드는 내부에 장착된 필터가 공기를 정화해 다시 실내로 배출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잔여 연기나 수분 등이 실내 공간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어 주변에 창문 등 환기할 수 있는 개구부가 필요합니다.▪ 내부 순환형 후드에 들어가는 탄소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4~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가 요구됩니다. 교체가 늦어지면 성능이 떨어지고 소음도 커질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같은 규모의 제품이라면 상대적으로 내부 순환형 후드가 풍량이 약한 편입니다. 때문에 연기 배출이 많거나 상업적인 공간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시야를 방해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아일랜드 조리대 위에 설치되기 때문인데,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높이를 높이면 충분한 공기 정화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고, 너무 낮추면 시야를 가려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구성_신기영 |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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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겨울철 세컨드하우스, 어떻게 관리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주택 내 물은 비우고, 배관을 단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바쁜 일상에서 떠나 잠시 휴식을 취하곤 하는 세컨드하우스는 ‘잠시’라는 표현처럼 매일 상주해서 돌볼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때문에, 비어있는 동안의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겨울철 세컨드하우스를 괴롭히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은 동파입니다. 상시 지내는 주택은 밤 사이 급작스런 한파가 아니라면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세컨드하우스는 집을 비우는 동안 수도관 내 물이 정체되어있고, 수시 난방도 어려워 동파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세컨드하우스 자체가 교외에 위치하는 일이 많아 사고가 나면 빠른 대처도 어렵습니다. 이런 동파는 작게는 계량기가 파손되는 정도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 인테리어나 구조재에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이처럼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건축주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우선 배관 내 물을 비우고 단열하는 것입니다. 상수도 메인 밸브를 잠그는 것을 시작으로, 실내의 모든 수도꼭지를 열고 보일러와 온수기, 변기 등의 퇴수밸브 또한 열어 물을 빼줍니다. 이동식 주택은 퇴수밸브가 따로 마련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쉽게 물을 뺄 수 있습니다. 외부수전도 미리 부동전으로 교체해둡니다.한편, 퇴수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인터넷 망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IoT 장치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난방을 가동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더 확장해 조명이나 TV도 제어할 수 있게 해둔다면 방범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주택 전반적으로는 전기선 인입 부분이나 환기구, 창문이나 현관문 등을 점검해 기밀성을 가능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을 내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치우면서 지붕재 상태를 점검하고, 마당에서는 야외가구나 스프링클러를 정리해 창고에 잘 갈무리해둡니다. 또한, 집 주변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 인화성 물질을 긁어내 치워두면 예기치 못한 실화나 산 불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취재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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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주택 탐색부터 입주까지, 경매 초보를 위한 일곱 가지 질문들
경매로 저렴하게 집을 장만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들려온다. 나도 한 번해볼까 하다가도, 낯선 과정에 두려움이 앞선다면, 천천히 경매의 흐름을 짚어 전원주택 경매 낙찰에 도전해보자.STEP 1. 경매로 나오는 주택, 어디에서 찾나요?: 경매 정보의 기본은 법원. 지역별, 유형별로 탐색하자KEYWORD #법원경매정보 #유료정보사이트 #관할법원 #경매공고경매의 시작은 물건을 찾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경매 물건은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경매 물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경매 일자, 취소, 변경 공고 등의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대략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 관할 법원으로 검색해야 한다. 유료 경매 정보 사이트는 비용이 드는 추가 문서 열람이나 검색 편의성, 이전 경매 물건 검색, 분석 등이 추가되는데, 보통 무료인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의 정보가 기반이 된다.경매 물건 검색 : 담당법원, 용도, 가격, 면적 등 여러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다. 다만 낙찰 후에는 정보를 내리므로, 이전 경매 상황을 참고하고 싶다면 유료 사이트를 찾는 것이 좋다.SHORT Q&A 공매와 경매의 차이는?경매는 채무자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경우 채권자가 담보권을 실행하기 위해, 공매는 국가가 체납 세금이나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을 압류해 매각하는 절차다. 방식 자체는 비슷하지만,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경매는 해당 지역 법원에서 진행된다.STEP 2. 마음에 드는 주택, 경매 대금만 내면 되나요?: 금액만큼 중요한 권리 구성. 파악만 하면 경매의 80%는 성공한다KEYWORD #등기부등본 #근저당권 #지상권 #말소기준권리 #임대차계약일반적인 매매나 분양이 아닌 경매로 만나게 되는 주택은 여러 가지 이해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등기부 등본, 매각물건명세서 등의 자료를 확보해 크게는 근저당권, 임차권, 법정지상권 등을 검토하고, 경매를 통해 해소되는(말소되는) 기준이 될 권리항목을 찾아야 한다. 이를 ‘말소기준권리’라 부르며, 이 기준권리 이전 시점(≒말소되지 않는 권리)이 복잡한 주택은 초보 경매자라면 피한다. 보통 임대차 없이 집주인 한 세대만 사는 주택이라면 비교적 권리 관계가 간단하지만, 임차인이 있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 등은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 한편, 여러 번 유찰된(경매가 성사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저렴하게 경매에 올라와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 권리 관계가 상당히 복잡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등기 : 등기부등본 ‘갑구’와 ‘을구’에서 가장 시기가 빠른 (근)저당권, (가)압류권, 담보가등기권, 전세권 등이 소멸기준권리(네모 칸)가 된다. 그 이후의 권리는 경매 후 해소된다.(왼쪽) / 매각물건명세서 : 임차 내역, 소멸되지 않는 권리, 지상권 등이 설정되지 않은 물건임을 알 수 있다.(오른쪽)ZOOM IN 말소기준권리경매는 채무자들의 배당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경매대금을 배분하고 채무권리를 청산하는데, 이 기준이 되는 권리를 가리킨다. 다만, 유치권이나 예고등기, 지상권, 대항력이 있으나 배당 신청하지 않은 전세권 등은 말소되지 않고 낙찰자에게 그대로 이어진다.STEP 3. 직접 살 집, 한번 보러가도 되나요?: 서류가 자세해도 현장에서 발견하는 포인트가 있다KEYWORD #현장답사 #인프라 #주택외관점검 #도면외상황탐색권리분석까지 마쳤다면 이제는 임장(臨場)이라고도 부르는 현장답사 단계다. 어느 정도는 법원경매정보에서도 현황조사서나 감정평가 요약, 현장 사진을 제공하지만, 직접 거주할 용도의 집을 찾는 과정이기에 집뿐만 아니라 직접 마을 분위기나 진입도로 상황, 주변 인프라, 허가 외 건축물 상황(무허가 증축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CHECK POINT 현장에 가면 꼭 살펴볼 것들물건 : 법원경매정보에서도 외관을 볼 수는 있지만, 1~2회 정도 방문해 주변 상황을 탐문하는 것이 좋다.STEP 4. 법원에서 입찰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입장 직전까지 경매 공고를 확인하고 신중히 가격을 써 제출한다KEYWORD #경매공고 #입찰 #낙찰 #보증금부동산 경매는 해당 법원에서 진행된다.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에서 입찰 전날까지 일정 변동사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당일 법원에 방문해서도 게시판의 공고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경매법원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입찰하고 입찰이 끝나자마자 개찰을 진행한다. 개찰 시간에 반드시 현장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며, 입찰 시 도장과 신분증은 꼭 지참한다.입찰 때 입찰표 기입과 보증금(입찰금액 10%) 제출은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실수로 잘못 기입해 제출하는 경우 수정이나 반환이 되지 않는데다 사건번호를 잘못 기입하면 엉뚱한 물건에 입찰하게 되고, 금액을 잘못 적으면 그 금액에 입찰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러다 자칫 낙찰되면 낙찰 포기로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다.최고가를 적어내 낙찰되면 보증금은 그대로 납부 처리되어 영수증을 받고, 패찰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만약 해당 물건에 아쉬움이 남고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집행관을 통해 차순위매수신고를 해둔다.입찰 전 : 게시된 경매공고를 보고 변동사항이 없는지 최종 확인한다. 바깥 모니터를 통해 개찰 상황 등을 수시로 볼 수 있고, 경내 촬영은 금지된다.(왼쪽) / 입찰봉투 :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표, 위임장(대리인이 입찰할 시), 보증금 등을 넣어 집행관에게 제출한다. 보증금은 되도록이면 수표 한 장으로 넣어 금액 실수를 줄인다.(오른쪽)입찰표 : 입찰표는 한번 쓰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잘못 표기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새 종이에 작성하도록 한다.ZOOM IN 차순위매수신고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경우 그 다음 순서로 매수할 기회를 얻는 것으로, [낙찰금액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보다 큰 액수]를 적어낸 입찰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예 - 낙찰금 10억원, 보증금 1억원일 때 입찰가 9억원 이상인 경우) 다만 참여하면 먼저 낙찰자가 잔금을 완납하는 날까지 보증금이 법원에 묶여있게 되니 자금 흐름에 주의해야 한다.STEP 5. 낙찰 받았는데, 돈은 어떻게 내나요?: 경락잔금대출 시 부동산 대출 규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KEYWORD #경락잔금대출 #MCG·MCI #LTV·DTI낙찰된 후 절차로 2주 정도가 지나면 경매 대금 지급기한 통지서가 오고, 이때부터 잔금을 한 달 반 정도 기간 안에 일시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전원주택도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70~80%에 달하는 만큼 자기 자본과 함께 은행 대출로 잔금을 치르게 된다. 이때 이뤄지는 대출을 ‘경락잔금대출’이라고 부른다. 경락잔금대출은 기본적으로는 낙찰가의 80%, 감정가의 70% 중 낮은 금액으로 이뤄지는데, 근래에는 부동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분류되어 LTV, DTI 제한을 받아 큰 금액 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지상권이나 유치권 등 복잡한 권리 관계가 남아있다면 은행이 대출을 거부할 수 있고, MCI·MCG(모기지신용보험·보증)로 대응할 수는 있지만, 단독주택 및 전원주택은 방 개수에 따라 방공제가 이뤄져(최우선변제금액) 대출금액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지역별 최우선변제금액STEP 6. 이사를 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나가지를 않아요.: 원칙적으로 하되 융통성있고, 여유를 갖되 늦지 않게 진행한다KEYWORD #명도소송 #내용증명 #협상 #세입자잔금납부 후 배당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입주할 차례다. 이전 집주인 또는세입자가 있다면 이사를 보내고 집을 넘겨받는 명도 과정을 거친다. 순탄하게 명도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은 후순위여서 보증금을 배당받지 못하거나 대항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임차인이라면 쉽게 명도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 말소권리기준보다 후순위인 보증금은 낙찰자가 책임질 부분은 아니나, 명도소송과 강제집행에 이르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다 보니 내용증명 발송과 함께 적당한 협상 과정에서 위로금이나 이사비용으로 약간의 금전이 오가기도 한다. 한편, 어떤 세입자라도 일정 임차보증금 범위 내 ‘최우선변제금액’은 다른 어떤 우선순위보다 먼저 배당 받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안내하면서 설득을 이어나가도록 한다.다만, 대항력 있는 전세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배당 받지 않은 임차인의 보증금은 앞서 언급되었듯 낙찰인이 전부 인수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 입찰할 때부터 보증금을 아예 입찰금액에 포함한다는 생각으로 예산을 준비해 예상치 못한 부담을 피해야 한다.STEP 7. 입주 직전,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부 상황을 점검하고, 인테리어와 수리를 시작한다KEYWORD #입주청소 #리모델링 #인테리어집수리 : 매매가 아닌 경매로 구입하는 주택의 경우, 직전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인테리어를 하기 보다는 누수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진행해야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인다.명도까지 마쳤다면 입주를 위한 주택 점검과 수리, 활용을 시작한다. 다행히 상태가 좋은 집을 만나 손을 댈 곳이 적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기초적인 인테리어 시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입찰 과정에서 실내를 충분히 보지 못한 만큼 방수나 단열 등 수리 및 보강해야 할 부분이 어느 정도나 될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직접 거주할 주택이라면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스케줄로 진행하면 되겠지만, 만약 임대나 매매 등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늦으면 늦을수록 관련 금융비용이 상승하게 되니, 관련 전문가와 상담 후 신속히 준비해나가는 것이 좋겠다.참고_법원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취재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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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주택 리모델링할 때 필요한 지원사업&체크리스트
리모델링 지원사업 & 체크리스트시간이 만드는 분위기에 매료돼 오래된 집을 찾았지만, 뜯을수록 어렵고 고생스러워지는 노후주택 리모델링. 이제 똑똑하게 고른 주택을 알뜰하게 고쳐보자.SUPPORT 이 집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은?TAG : #보조금 #융자지원 #에너지개선 #내진보강 #주차장이왕 고치는 집, 조건이 허락하면 지원을 받는 것이 돈 아껴 더 좋은 자재 쓰는 현명한 리모델링의 첫 단추다.[서울시] 가꿈주택사업 / 집수리 융자지원대상-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외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지원항목-가꿈주택사업: 보조금 /집수리 융자지원: 융자, 이자지원‘가꿈주택사업’은 지원구역 내 주택 수리비의 1/2, 최대 1,2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융자지원’은 지원구역 내·외 모두 신청이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지원구역 내에서는 최대 6,000만원 연 0.7% 금리에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중도수수료 없음)으로, 구역 외에는 시장 금리에서 2%를 감면, 5년 균등분할상환(중도수수료 있음)으로 진행된다. 단, 두 지원 모두 주택 가격이 9억원 이내여야 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이란?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역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구역, 골목길 재생 사업 지역 등을 포괄한다.[서울시] 그린파킹사업대상- 담장이 있는 단독주택 등지원항목- 주차 면수에 따른 보조금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조성 주차장 면수에 따라 보조금이 주어진다. 최초 1면 900만원부터 시작해 매 1면 추가할 때마다 150만원 씩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별도의 제한사항은 없으며, 아파트의 경우 1996년 6월 8일 이전 준공된 건물에 한한다.[전국]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 사업대상- 해당 사업지 내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 소유자지원항목- 보조금도시재생사업 지정 지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주택을 대상으로 주로 외관 요소에 수리지원을 한다. 세대당 사업비는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대략 1천만원~4천만원선. 공통적으로 수리비용 중 90%는 보조금, 10%는 자부담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동결 등 상생계약을 채결하면 자부담이 5%로 감면된다. 단, 지자체마다 신청기간이 제각각이어서 해당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나 도시관리공사 등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며, 불법건축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전국]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대상 -모든 민간주택지원항목- 이자지원‘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주관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이 이뤄진다.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 또는 창호에너지소비 효율등급에 따라 최대 3% 이자가 지원된다(성능개선 - 30% 이상 / 창호 등급 - 2등급 이상). 단, 에너지 성능의 경우 최소 20%, 창호의 경우 외부 주요 창 전체를 적용해야 한다. 대상금액은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5,000만원.[전국] 내진보강지원사업대상- 내진설계 의무대상 이외의 건축물지원항목- 세제혜택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신축이나 대수선을 통해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그것을 확인 받은 건축물에 대한 세제지원 및 규제 완화 사업이다. 대수선 시 취득세는 1회 한정, 재산세는 5년간 100% 감면해준다. 이외 화재보험 지진특약 시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해주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도 최대 10% 완화가 가능하다. 단, 일몰제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시행이다.[경기도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대상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 주택지원항목- 보조금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비슷하나 융자나 이자지원이 아닌 직접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단열공사, 창호공사(2중 창호), 전기공사(LED조명), 온수난방 패널 등의 공사가 대상이며, 공사비 50% 범위 내에서 수원화성 역사 환경 보존 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에 는 최대 2,000만원, 그 외에는 1,00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CHECK 결정 전, 후회하지 않을 체크리스트TAG : #진입도로 #무단증축 #주차장 #구조 #슬레이트리모델링은 흔히 ‘뜯어보기 전까지 모른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지점들은 있다.□ 주택에 인접한 도로 폭은 공사 차량이 드나들기 충분한가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공사기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지하, 옥상, 발코니 등 무단 증축한 불법 요소가 없는가건축물 대장을 열람해 불법 요소가 없는 주택을 고르거나, 수리 전 미리 털어내야 한다.□ 증축 등 리모델링 자체가 가능한 지역인가지구단위 계획에 따라선 허가가 까다로워진다.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미리 확인한다.□ 주차가 가능한 면적이 충분한가, 없다면 주변 공영 주차장은 있는가증축면적이 50~150㎡라면 1대, 그 이후 100㎡ 마다 1대씩 주차장이 필요하다.□ 주택을 이루는 구조는 무엇인가대체로 목조보다는 조적, 조적보다는 철근콘크리트가 난이도와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기초는 충분히 두터운가기초 보강은 골조 난이도도 골조보다 더 높고 비싸다. 가능한 상황이라면 바닥을 타공해 기초두께를 확인한다.□ 대지나 도로 경계는 명확한가노후주택 밀집 지역은 종종 대지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발생한다. 추후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붕 재료는 무엇인가, 누수는 없는가시골 구옥의 슬레이트 지붕은 반드시 전문철거업체가 필요해 주의해야 한다.구성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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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궁금증 Q&A] 태양광 발전으로 남는 전기는 어떻게 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라윤희전기 사용량이 ‘0’이 되어도 일부 비용은 발생종종 태양광 설치 용량보다 전기 사용이 적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전기 요금도 평소와 다르게 책정됩니다.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한전에 등록하면 기존과는 조금 다른 ‘상계거래용 고지서’를 받는데, 이를 보면 몇 가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1)당월 수전량. 이번 달에 발전과 동시에 소비하는 전력을 뺀 나머지 순수 전기 사용량을 가리킵니다. 낮 시간에 발전이 활발할 때는 한전 전기보다 발전 전기를 우선적으로 소비하게 됩니다.2)당월 잉여량은 마찬가지로 이번 달에 발전 시 소비한 분량을 제외하고 발전으로 남긴 전력양을 말합니다. 낮에 가족 구성원이 집을 모두 비웠을 때 등 발전량이 사용량을 상회할 때 남긴 전력양입니다.3)당월 상계량은 발전한 전기량 중 이번 달에 한전망에 송전한 전기량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당월 잉여량이 곧 당월 상계량입니다만, 당월 잉여량이 상계량보다 많으면 당월 수전량=당월 상계량이 됩니다.4)전기 사용량은 당월 수전량에서 당월 상계량을 뺀 나머지로, 여기에 요율을 적용해 전기 요금을 계산하게 됩니다. 만약 당월 + 이월 잉여량이 많다면 이 부분은 ‘0’으로 표기되고, 남는 잉여량(당월 잉여량 + 이월 잉여량 - 상계량)은 다음 달로 이월됩니다.전기 사용량이 0인 경우 고지서에는 ‘전력량 요금’은 0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청구될 때는 부가가치세와 기본요금, TV수신료 등 일부 금액이 발생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0인데도 부가가치세를 낸다는 게 의아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상계하기 전에 이미 수전량 만큼을 ‘판매’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한편, 초과 발전해 한전으로 송전하는 전기를 돈으로 받을 수 없을까 궁금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는 수익화하려면 발전사업자로 등 록해야 하는데, 가정용 태양광 발전(일반용)은 법적 근거가 없어 현재는 불가능합니다.취재_신기영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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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유유자적 부부의 시간을 담은 집과 공방
분주한 대로변에서 잠시 벗어나 만나는 고즈넉한 골목길. 시간이 차분히 쌓인 주택 사이로 가죽을 두드리는 소리가 작게 울려온다.Family김판준, 하나리, 반려묘 수비(2) Job가죽공방 나르준 크래프트 운영 House1986년에 지어진 2층 주택 Process공사기간 약 4개월. 외부 도장 및 내부 전체 공사동네를 존중하며 고친2층 공방 주택의 매력“지인 소개로 봉황동에 놀러 왔다가 그대로 이 거리에 반했습니다. 전철이 지나는 도시 번화가가 바로 근처인데도, 조금만 들어가면 옛 정취가 푸근하게 느껴졌어요.”김해 봉황동 가죽공방 ‘나르준 크래프트’에서 각각 공방장과 대표를 맡고 있는 김판준, 하나리 씨 부부는 이 주택과 거리에 대한 인상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던 가죽공예가 점차 일상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부부는 공방이 있는 주택을 깊게 고심하기 시작할 때 만난 게 이 거리였기 때문.BEFORE 1986년, 흔히 ‘집장사’라 일컬어지는 시공업자에 의해 지어진 2층 벽돌집이다. 처음 집을 만났을 때 1, 2층 모두 가정집이었으나 2층은 빈 집으로 방치된 지 1년 정도 지난 상태였다. 1층은 목재 루버로 내부 전체를 마감한 옛 주택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자 했고, 2층은 좁은 면적에 공간 분할이 갑갑해 벽을 트고 기울어진 바닥 레벨을 조정해야 했다.1층 거실은 그대로 쇼룸이 됐다. 그간 판준 씨가 리모델링 될 집에 전시하겠다고 모아둔 아이템들이 곳곳에 존재감을 뽐낸다. 눈에 닿는 곳마다 이번에 목공 작업으로 새로 만든 선반과 앤틱 테이블, 다락 계단이 전시대가 되어준다.“가죽공예의 주요 공정 중 하나가 바늘과 실이 들어갈 구멍을 망치와 치즐로 일일이 뚫어주는 것”이라는 판준 씨는 아무리 철저히 시간을 지키고 조심해 작업해도 아파트에서는 심리적으로도 지속이 어려웠다고. 그래서 부산에서 멀지 않은 이곳 김해에서 공방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 그리고 1년 뒤, 골목 안쪽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쾌적하면서도 세월을 온존히 지키고 있는, 그간의 고민과 목표에 꼭 맞춘 듯한 주택을 만날 수 있었다.4개월간의 시간을 들여 고친 주택은 겉보기로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이는 부부의 의도기도 했다. 오랜 역사 도시의 잘 관리된 집들처럼, 부부도 이 동네의 분위기와 풍경을 존중하며 지키고 싶었다. 그 마음을 알아줬는지, 긴 기간 공사하면서도 동네 민원 한 번 안 받아봤다고.판준 씨의 개인 작업이 이뤄지는 작업실. 가죽에 실구멍을 내는 치즐 작업 중이다.나리 씨가 전부터 애용하던 업라이트피아노도, 새로 목공으로 제작한 선반도 작품의 무대가 된다. 피아노는 지금도 잘 관리되고 있어서, 공방이 문을 닫고 여유로워지면 가끔 연주를 한다고.Showroom조명 :Vibia Flamingo Pendant 테이블 :현장 제작 오디오 :welle tone, 마샬 스탠모어 체어 :버터플라이 체어(건축주 제작)원데이클래스 등이 이뤄지는 클래스룸에서 부부는 종종 작업 내용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곤 한다. / 다이닝룸에서 바라보는 현관 쪽 모습기존 주택이 갖고 있던 레트로한 스타일이 취향이었던 만큼 실내도 1층은 옛날 집에서 볼 수 있는 루버 마감을 대부분 유지해 바닥과 일부 실을 정리·보수하는 선에서 마쳤고, 주거공간인 2층 정도만 생활 편의에 맞춰 구조를 조정해줬다. 물론, 공사가 쉽게만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리모델링은 작년 4월에 끝을 보였고, 집은 이제 옛 다세대주택이 아닌, 공방주택으로서의 ‘집생’을 시작했다.거실에서 바라보는 게스트룸과 주방. 거실 한 편에는 반려묘 수비가 햇살을 즐기고 있다. 수비는 부부가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운명처럼 만나게 된 유기묘다.창문 크기를 조금 더 키워 풍성한 햇살과 풍경을 들인 안방HOUSE PLAN대지위치≫ 경상남도 김해시대지면적≫ 159.9m2(48.37평) |건물규모≫ 지상 2층건축면적≫ 83.89m2(25.37평) |연면적≫ 138.21m2(41.80평)건폐율≫ 52.5% |용적률≫ 86.4%구조≫ 시멘트블럭조단열재≫ 비드법단열재 1종, 열반사단열재외부마감재≫ 기존 벽체 위 도장창호재≫ 예림도어 |에너지원≫ 도시가스내부마감재≫ 벽 - 1층 : 우드 루버, 2층 : 벽지 / 바닥 - 1층 : 에폭시 도장, 2층 : 동화강화마루주방가구≫ 한샘현관문≫ 동양초이스 CD-2020방문≫ 예림도어 MDF + 필름지 부착시공≫ 직영 시공총공사비≫ 9천만원원래는 벽으로 막혀있던 공간이었지만,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넓게 개구부를 만들어줬다. 덕분에 주방과 게스트룸(식당) 관계로 이어졌고, 주방에서도 바깥 시야가 열려 더욱 밝아지고, 집으로 다가오는 기척도 더 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공방 출입문과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바닥의 자갈과 판석은 구매부터 시공까지 부부가 직접 해낸 부분 중 하나다.PROCESSD-72|1월 22일 공사 시작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인 2층부터 철거를 시작했다. 내장재를 살릴 1층과 달리 2층은 새롭게 정리할 계획이라 뜯어낼 것이 훨씬 많았다. 일주일 정도 지나 1층 철거에 들어갔고, 열흘 정도 걸렸다. D-61|2월 1일 - 2월 4일 1층 목공 작업을 시작했다. 공방 겸 쇼룸이기에 현장 제작해야 할 테이블과 선반이 많았다. D-56|2월 7일 - 2월 11일 2층 배관과 방통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오랜 세월 약간의 침하로 인해 수평이 잘 맞지 않아서 보강이 필요했다.D-50|2월 13일1층 루버는 샌딩 작업 후 재도장했다. 일부 새로 조적된 벽은 비슷한 규격의 루버를 구해 최대한 복원해줬다. D-39|2월 24일 - 2월 26일외관 전반적인 도장과 2층 마루 시공이 시작됐다. 이제 제법 새집다워졌다. D-02|4월 2일외부 조명도, 실내 마감작업도 다 마무리됐다. 이제 정리만 남았다.음악 활동으로 만난 부부답게 공방 다이닝 공간에는 드럼과 키보드를 두고 가끔 연주하곤 한다.주택 외부 모습. 작년에는 바빠서 미쳐 못했지만, 부부는 멀지 않은 미래에 옥상에 파고라 등을 설치해 파티룸처럼 꾸며보고 싶다고 전했다.한 번은 구배 없이 복잡하게 깔린 배수관 때문에 온종일 고생을 했다며 부부는 주택 생활이 매일 장밋빛은 아니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3년 넘게 이 집을 기대하며 모은 아이템을 여기저기 장식할 때, 탁 트인 개방감 속에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영감이 떠오르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작업할 수 있을 때, 이 정도 불편함은 넘치는 행복감에 싹 가신다고.“그래도 두 번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부부의 이구동성 한마디. 멋쩍게 웃는 부부의 미소에서 공방 부부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충분히 성공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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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시공사 계약했다면 이미 집짓기 공정 1/2 끝!
문팀장이 전하는 집짓기 꿀팁 100가지_ 1회일생일대 가장 큰 소비라 할 수 있는 집짓기. 제대로 알고 짓지 않으면 손해는 모두 건축주의 몫이다. ‘집 짓다 십 년 늙는다’가 옛말이 될 수 있도록 시공전문가를 통해 집을 지을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100가지를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 현명한 집짓기에 도전해보자.초보 건축주들이 흔히 집짓기 과정의 처음은 ‘부지에 터파기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설계과정을 마치고 시공자와 계약을 했다면집짓기 전체 공정의 50%를 넘었습니다.내 평생의 꿈인 집을 지으려면 사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건축주로서는 이때가 어떻게 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눈을 감고 있으면 미지의 내 집의 구조나 모양이 슬라이드처럼스쳐 지나간다는 분도 있었습니다.사춘기 때의 열정 비슷하다면 과장일까요?그러나 이때 비현실적이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을나름대로 정리하고 간추려 나가야 합니다.필요한 계획을 충분히 검토했다면 그 내용을 설계로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이 과정은 설계사무소의 자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이때 건축주의 의견이전부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구조적인 문제나 건축법 적용으로 변경이나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집짓기 중에서 설계가 가장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그만큼 설계에 대한 중요성과 비중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01건축가의 깊은 숨결을 담은 도면에너무 건축주의 잦은 입김을 담지 마라처음 땅을 사고, 건축가와 계약을 하는 떨리고 행복한 시기. 건축주의 열정이 가장 발휘될 때이기도 합니다. 건축가는 건축주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충분한 계획과 검토, 구조적인 문제나 새롭게 생긴 건축법을 바탕으로 최초 계획 도면을 제공합니다. 이 시점부터 건축주는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도 이 시점에서 두 부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A 건축주 |선택한 건축가의 능력을 믿고, 가족의 직업과 취향 생활습관, 방의 개수, 각 실의 배치 정도만 설명하고 첫 번째 계획도면을 기다리는, 건축가에게 설계비를 준만큼의 혜택을 누리는 부류입니다. 두 번째 건축 설계 미팅에서 미지 속에 있던 나만의 집이란 큰 선물을 받아보고, ‘비현실-비합리적인 내용’과 ‘고비용 시공법의 적용’, ‘구성원의 최초 생각이나 계획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 등의 사항들을 정리해서 건축가의 최초안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A 건축주의 경우는 즐겁고 행복한 설계가 이루어지며 대부분 집 짓고 난 다음도 계속 건축가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지낼 확률이 높습니다.B 건축주 |처음 미팅 때부터 나름대로 그린 평면이나 다른 이쁜 집의 평면을 들고 가 미팅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건축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고 많이들 말합니다. ‘건축주가 원하는 대로 그대로 그리고 일부만 변경해서 설계해줄까?’ 아니면 ‘건축주의 제시안을 무시하고 새로운 건축계획을 잡아 줄까?’ 건축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안을 만들어 첫 미팅을 합니다. 이때 건축주 본인이 제시한 디자인을 계속 고수하게 되면 불행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건축가는 건축법을 검토해 만든 창의적인 계획안이 무시당했다 생각하고 미팅이 거듭되며 두 사람 간의 마찰도 심해집니다. 건축주는 급기야 ‘우리 건축가는 내가 설계한 대로만 그리는 사람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B 건축주들은 시공자와 계약을 할 때 건축가 험담과 단점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시공 중에 도면 변경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집짓기 공정의 1/2이나 되는 아주 행복해야 할 소중한 몇 개월의 시간을 허비하며 집짓기 여행은 더욱 힘들어집니다.02시공사의 건축 시공 내역서가상세하지 않으면 100% 건축주 손해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공사와 건축주 사이에 변하지 않는 말 중 하나가 “평당 얼마에 집을 지어주겠습니다”, “공정별로 간단 내역서로 계약하시죠!”입니다. 이 말은 대개 시공사의 규모가 작거나 시공 경험이 짧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새로운 시공사가 계속 늘어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단독주택 계약 시 하나하나 상세한 내역서가 아니라면 우선은 건축 시공 과정을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공사 중에 우리 집 현관문과 창문과 방문과 마루는 어떤 제품으로, 가격이 얼마인지도 알 수가 없으니 추후 공사가 진행될수록 시공 중 추가 공사비가 누적되어 마지막에는 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간단한 내역서를 가지고 공사를 하다 보면 건축주가 많이 들을 수 있는 말들은1. 이 정도 평당가에는 이런 현관문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2. 이와 같은 종류의 창문을 시공하려면 추가 금액을 내셔야 합니다.3. 도면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내용은 추가로 시공비를 지불해야 합니다.시공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도 건축주는 위의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펙 북이나 상세 내역서가 없어 고스란히 지불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공사가 중단되어 법의 힘으로 소송을 하더라도 근거자료가 부족해 내 집은 중단되어 비를 맞고 있어도 소송으로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시공자 입장에서는 공사비를 먼저 받고 진행하기 때문에 귀찮은 마무리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결국은 계약 당시 상세한 내역서 하나를 받지 않은 소홀함이 집 짓는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03시공의 첫 단계인 ‘경계복원측량’은선택이 아니라 필수!집짓기의 시작은 내가 지을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고 난 다음 기초 터파기를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간혹 이전 토지주가*경계복원측량을 했을 경우와 택지지구의 경우는 필지분할을 하면서 분할측량 점이 남아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계가 무조건 맞는다고 가정한 다음 집을 다 짓고 나서 이 경계가 아니라고 한다면 집을 다 부수고 새롭게 지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경기도의 택지지구에 몇몇 집은 경계복원측량을 하지 않고 집을 지었다가 현재도 건축선 규정을 지키지 못해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무허가 주택으로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보다 고통스럽고 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사실 집짓기 과정이 시작되면 돈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아껴보고 싶은 마음은 동감합니다. 그러나 자칫 수십만 원 아끼려다 수억 원을 손해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측량을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경계복원 신청은 누가 하는 게 맞을까요? 정답은 건축할 토지의 지주로 등록된 건축주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맞습니다. 경계측량이 완료되면 반드시 경계점을 여러 방향으로 찍어 놓아야 나중에 발생할 경계점 민원에 대해 대비할 수 있어 좋습니다.*경계복원측량 :경계감정측량이라고도 하며, 지적도 또는 임야도에 등록된 경계 또는 경계점좌표등록부에 등록된 좌표를 실지에 표시하거나 점유하고 있는 토지의 경계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측량을 말하며 경계복원측량 방법은 등록할 당시의 측량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토록 지적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경계복원측량한 대지의 경계점을 확인한다.TIP. 착공 전에 서류 신청 7가지 항목①공사용 임시전력 신청 /②공사용 급수신청 /③고용 산재 보험 /④도시가스 업체 선정 후 신청 / ⑤지역에 따라 정화조의 위치와 종류를 선택 후 신청 / ⑥기술지도 계약서 / ⑦공사 시작 전 착공계 제출04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은어떻게?일반적으로 킥오프 미팅은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처음 만나서 하는 미팅으로, 건축의 경우는 집짓기의 시작을 대부분 건축주와 건축가가 몇 개월간 모든 아이디어를 모아 평면인 도면에 표기했기 때문에 종이도면으로는 절대로 숨은 아이템이나 주의사항들을 한 번에 알아볼 수가 없어 시공사와의 킥오프 미팅이 필요합니다. 이는 건축주의 메인 파트너가 건축가에서 시공사로 넘어가는 상황이므로, 첫 상견례 같은 기분으로 미팅에 임하면 좋을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공사, 건축주, 건축가가 만나서 인사를 하기도 하지만, 킥오프 미팅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건축가(건축사)• 도면에 표기할 수 없는 몇 가지 디테일을 시공사에게 알려준다. • 단면도에 표기되지 못하는 부분도 체크해서 설명한다. • 건축물에 포인트 부분이나 꼭 시공되었으면 하는 마감재나 도면에 적용된 자재업체를 공유한다. • 건축인허가를 받을 때 공무원이 이것만은 꼭 지켜달라는 요소가 있다면 전달해주어야 한다.건축주• 우리 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을 설명한다(예를 들어 단열, 창호 회사, 기밀, 지정 마감재 등). • 계약 후에 수정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은 건축사, 시공사에게도 전달해야 한다. • 배치도에 표기되지 않은 부동 수전의 위치, 정화조의 위치, 맨홀류의 위치 등을 정해본다. • 대략적인 착공 일정과 입주 일정을 시공사에게 이야기한다.시공사• 현장소장이 결정되었으면 현장소장도 참여하여 건축 상견례를 진행한다. • 건축사에게 건축물의 가장 포인트 부분과 강조해야 할 부분을 설명받는다. • 건축가와 건축주만 알고 있는 숨은 디테일을 듣는다. • 견적 작업을 하면서 시공상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건축가에게 의견을 전달한다.• 견적 도면과 최종 도면이 일치하는지 최종 협의를 한다. • 착공 일정을 건축주와 함께 결정한다(기상여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변경됨).05현장 임시사무실개설 여부현장캠프(현장 임시사무실)는 단순하게 현장소장의 사무실이 아닙니다. 집짓기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되는 총인원 500명 정도 되는 인원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밥집, 추운 겨울날 손을 녹을 수도 있는 온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열을 식히기도 하는 곳, 건축주가 직구한 아이템들을 모아 놓는 창고, 건축가와 건축주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회의장소이자 커피숍이 되기도 합니다.현장캠프를 반입할 때는 시공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에 대한 비용이 내역서에 포함이 되어 있건 되지 않았건 현장 임시사무실은 우리 집을 짓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거쳐 가야 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신축 필지 내 현장캠프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캠프 위치 선정에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1. 옆 부지에 캠프를 설치 시 옆 지주의 동의서를 반드시 득할 것 2. 인도에 설치할 경우는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할 것 3. 도로 측에 시공할 경우는 최소 차량의 교차 주행이 될 수 있게 할 것 4. 도로의 코너에 설치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코너는 피할 것 5. 주변의 입주 주택의 안방이나 거실 등의 창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할 것 6. 터파기와 경계 말뚝 등 기타 지중화 공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설치할 것 7. 지하주차장이 있는 경우 지하주차장 골조공사 완료 후 건축주와 협의 하에 현장캠프로 활용할 것06현장에 공사용임시전력(가설전기)이 있어야 공사 가능임시전력, 즉 공사용 가설전기가 없다면 철근을 가공할 때 공구들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임시발전기를 쓰거나 옆집에서 전기를 빌려서 쓰기도 하지만, 발전기 사용 시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운 좋게 옆집 전기를 빌려 사용하더라도 많은 전력 소모로 그 집의 가전제품을 고장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건축허가가 나면 허가서를 가지고 가설전기를 최대한 빨리 설치해야 합니다.07자재를 적재할 곳이 없다면도로점용허가를 꼭 신청하라도로점용허가란 도로의 구역 안에서 공작물 또는 물건 기타 시설을 신설, 개축, 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기타의 목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것을 허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도로점용허가는 공공재인 도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에 대한 허가를 받는 것을 뜻합니다. 민원이 예상되는 도심지나 공사용 자재 적재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면 반드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도로점용 계획이 있을 경우, 구청에 방문하여 위치 도면, 현장 사진 등을 첨부해 도로점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처리 기간이 소요되므로 점용 시작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08동절기 급수공사 및 도시가스공사굴착 금지 기간 점검각 해당년도 기온과 지자체에 따라 도로 굴착 허가 금지 기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연말연초, 올해의 굴착공사 제한 기간은 2020년 12월초∼2021년 2월말까지입니다. 옹벽을 시공한 다음 그 위에 건축물이 지어지는 집이라면 옹벽 기초 하부로 도시가스 배관과 상수도가 선시공 되어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굴착이 금지되어 있어 건축물 착공이 났다고 하더라도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도로 굴착 허가 제한 또는 금지 사유는 동절기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 매설물 동파 예방 때문입니다. 간혹 하절기 심한 장마철에도 공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허가관청 건설과에 문의하도록 합니다.09착공신고 시 ‘지반조사보고서’제출대상인지 확인하기2018년 12월 30일 건축법 시행규칙(건축법 시행규칙 별표 4의 2)이 개정됨으로써, 착공신고 대상인 모든 건축물은 착공 시 구조설계를 위한 지반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부분 허가 접수 후 담당 공무원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적용·검토가 되기 때문에 건축주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관청 허가권자가 지반조사보고서에 표준관입시험만 요청하는 경우는 100만원대에서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지만, 하향식 탄성파탐사까지 필요로 하면 300만원대까지 그 비용이 늘어납니다. 물론 건축물 착공신고 시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면제 대상도 있는데, 그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1. 「건축구조기준」에 따라 구조설계를 시행하고 지반의 종류를 최저등급인 S5 등급(연약지반)으로 가정하여 구조안전확인서를 제출한 경우2. 건축구조기준상 S4 등급은 통상적으로 깊고 단단한 지반을 가정한 것으로, 건축구조기준(KDS 41 17 00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4.1.1.(3)에서 대상 지역의 지반을 분류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지반의 종류가 S5일 가능성이 없으면 S4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반 종류를 S4 또는 S5로 구조계산한 경우에는 지반조사서 제출 생략이 가능합니다.10단독주택 착공 시 의무사항이 된100만원대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설계사무실에 설계비만 지급하고, 시공사에게 시공비만 지불하면 되는 줄 알고 있던 건축주에게 지반조사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는 예상치 못한 비용입니다. 재해예방기술지도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사금액 1억원 이상의 단독주택 공사를 하거나 건축허가 대상이 되는 공사는 필수적으로 100만원대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를 작성하여 공사 중에 건설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등록된 업체(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에게서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 우리집을 지을 때는 건설 재해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당당하게 이를 계약하지 않을 시에는 추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재해예방기술지도는 필수입니다.<다음 호에 계속…>글_문병호(주)브랜드하우징 대표이사이 글은 쓴 문병호 씨는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구조설계사무실과 목조주택시공의 실무를 10년 동안 쌓은 뒤 단독주택 시공회사 2010년 ㈜브랜드하우징을 개소하였다. ‘집이란 공학의 머리와 인문학의 가슴으로 지어야만 건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란 슬로건으로 단독주택을 짓고 있다. 도서 <집짓기 바이블> 공동저자이며, ‘문팀장의 목조주택이야기’ 네이버 카페를 운영 중이다.https://cafe.naver.com/metalwood구성_김연정ⓒ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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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그림 파는 가게들 PAINTING SHOP
작품으로 감상하기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그림. 동네를 거닐다 문득 들어서도 좋을 그림가게 6곳을 만나본다.RIMDRAW림드로우평범한 날들을 그리는 김혜림 작가의 작업실 겸 그림가게. 그림에는 감정이 담기고,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은 또 다른 나만의 감정을 느끼며 마음속에 간직하게 된다. 주인장은 온전히 그림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떤 컬러의 그림이 담겨도 방해가 되지 않는 따뜻한 우드 톤의 심플한 공간을 만들었다. 자신의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읽히며 좋은 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언제든 들어와 눈과 마음에 그림을 담으며, 작은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greeneryforest매장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8길 7 전화번호010-5475-7244 영업시간11:00~15:00(화요일~토요일) 홈페이지www.rimdraw.com“그림가게 방문이 처음이라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나들이 나서는 기분으로 한번 들러보면 어떨까. 그림에 정답은 없고, 보는 이의 마음에 닿으면 그것이 좋은 그림이다. 그림을 고를 때는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기보다, 지금 계절에 혹은 요즘 기분에 따라 걸고 싶은 그림을 골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를 추천한다.진관동그림가게일반인들도 쉽게 그림을 소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화가 부부가 문을 연 그림가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원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화이트 큐브에 그림을 띄엄띄엄 디스플레이하는 보통의 갤러리와 달리, 핑크빛 따스한 벽에 그림을 걸고 탁자 위에, 또 바닥에 놓기도 하며 누구나 산책하듯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동네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사람들이 그림과 친숙해지고 그림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공간을 꿈꾼다.봄생동하다매장주소서울시 은평구 북한산로 232 1F 전화번호010-9117-6262 영업시간11:00~19:00(수요일 휴무) 홈페이지www.instagram.com/geurimgageGEURONA그러나통영시 입주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그림가게 그러나. 모든 이미지는 그러나 사장님과 지인들이 그린 그림이나 사진으로 제작된다. 통영의 바닷가 앞에 자리한 그림가게답게, 통영을 기념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엽서와 자석도 판매하고 있다.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엽서 만들기 체험 ‘나도 작가다’를 통해 좋은 그림을 선정해 엽서로 제작·판매하고 소정의 저작료를 지급하기도 한다. 지역 작가의 공예품도 구경하고 그림 그리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소박한 공간이다.톹영 기념엽서매장주소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2길 30 전화번호010-8785-7622 영업시간11:00~18:00 홈페이지www.instagram.com/geurona.jmh“그림, 이렇게 인테리어 해봐요”그림은 일상 속에서 매일 마주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변 가구와 소품과의 매치를 고려해 적당한 크기로 구입하는 편이 좋다. 반드시 벽에 걸어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편한 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에 취향을 더해보자카멜앤오아시스로컬리즘을 표방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포스터 브랜드. 꽃 한 다발 가격으로 취향에 맞는 포스터 그림을 골라 나만의 공간을 새롭게 연출할 수 있다. 쇼윈도 앞으로는 벤치를 두고, 가게 내부에는 바 테이블을 마련해 사람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러 그림을 즐기고 함께 이야기 나눌수 있도록 했다. 카멜앤오아시스의 콘셉트는 ‘THE WORLD’S BEST POSTER SHOP(세계 최고의 포스터샵)’인 만큼, 세계에서 최고이자 동네에서 제일 친근한 포스터샵이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Dance of 70s매장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대로162번길 23 전화번호070-4366-6789 영업시간13:00~19:00(화요일~금요일) 홈페이지https://www.camelandoasis.com이너프라운지그림을 빌리고, 그림을 주제로 모임을 가질 수도 있는 그림가게. 작품 200여 점을 1주일 단위로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컬렉팅 강의 등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상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공유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마을예술창작소이기도 하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하고 빌려오기 위해, 때로는 작가와 아트딜러와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기 위해 들를 수 있어 여러모로 즐거운 공간.도시의 틈에서 온 도형 / My sweet things매장주소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길 11 2F, B1F 전화번호02-711-9245 영업시간10:00~19:00(주말 예약 후 방문) 홈페이지www.instagram.com/enough_lounge“그림만 파는 곳이 아닌 그림가게”전국 곳곳의 개성 있는 그림가게들은 그림을 파는 곳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작가의 작업실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마을의 예술모임 공간으로서 사람들을 초대한다. 그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선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그림가게의 매력 아닐까.민화gallery민화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곳. 정통 민화 작품뿐만 아니라 거울, 공책, 편지봉투 등 여러 문구류 및 생활용품에 민화를 적용해 갤러리의 문턱을 낮췄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보고 즐기며 저렴한 가격으로 그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가게 양쪽 벽으로는 민화 작품을 전시하고 가운데에는 공동 작업실을 놓았다. 원데이 클래스 과정을 통해 이경주 작가의 도움을 받아 마음에 드는 민화 그림을 직접 그려볼 수도 있다.서제 로망Life goes on매장주소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167 이마트하월곡점 1F 115호 전화번호010-2477-0870 영업시간11:00~21:00(월요일~토요일) 홈페이지www.instagram.com/folkart_yewon구성_송경석 ⓒ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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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아이 성장에 맞춘 가변형 공간, 그만큼 편리할까요?
Room Devider IdeaGOOD IDEA- 금세 자라는 아이들에 맞춰 상대적으로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개방해 하나의 방으로 쓰다가, 조금 더 성장해서 프라이버시가 요구될 때 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공간뿐만 아니라 특히나 협소주택처럼 면적이 다소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필요에 따라 공간 규모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벽을 세우는 것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 배선이나 창문, 환기구, 출입문 등의 배치에 있어 분리 이후의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둔다면 더욱 편리하게 분리·통합 전환이 가능합니다.-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많아지면서 ‘줌룸(zoom room)’ 등 독립공간이 필요해졌는데, 가변형 공간은 이에 대안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마주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피로감을 줄이는 주택 내 휴식공간도 됩니다.BAD IDEA- 가족 구성원의 장기적인 변화 상황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가변형 공간을 만든다면, 시간이 지나 개방하기는 너무 넓고, 닫고 쓰기에는 너무 좁은 성격이 애매한 공간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벽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방음이나 강도 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내벽은 기본적으로 철근콘크리트구조, ALC 또는 목재 구조재와 단열재로 구성되는 반면에 가변형 공간은 연동도어, 폴딩도어 등 상대적으로 얇고 움직일 수 있는 장치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골조 공사에 있어 구조가 복잡해지거나 공사비가 다소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변형 공간은 사실상 ‘문’과 다르지 않고, 특히 일반적인 문보다 가로 폭이 훨씬 커 상당한 보강이 이뤄져야 합니다.- 가변형 공간으로 두려면 벽에 물건을 쌓거나 가구를 두는 일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가변 부분이 넓다면 가구 배치 등에 고민이 필요합니다.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5-10 14:16:57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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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건축주 Q&A] 대지 구매 후 언제까지 집을 지어야 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직접적인 규정은 없지만,간접적인 상황으로 땅을 놀릴 순 없어”지목이 대지인 땅을 구매하고 바로 집을 짓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온라인 일부에서는 ‘일정 기간 안에 반드시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론 먼저 이야기하자면, 단지 대지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안에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제도나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은 있을 수 있습니다.우선건축허가가 이미 나 있는 땅의 경우입니다. 건축허가가 나 있는 땅은 전용 과정 등을 거쳐 그야말로 건물을 짓기 직전에 있는 상태인 상황입니다. 건축허가는 처음 건축허가를 얻었을 때 2년, 그 이후로 1년 기한을 1회 연장할 수 있는데, 이 기간 내에 건축물을 허가 내용대로 짓지 못한다면 건축허가가 만료되면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인허가와 토지전용 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또한, 대출 문제에서 오해한 것일 수 있습니다. 대지 구매를 목적으로 은행의 대출을 받는 경우가 그것인데, 대출받는 조건 중 하나가건물 등을 짓기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라면 일정 기간 내에 건축을 해야 대출 조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상황으로는 세금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금 체계상 대지를 아무 활용도 하지 않는 상태로 두고 있다면 이를 ‘비사업용 토지’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재산세나 양도소득세 등에서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부담을 그렇게 이해한 것일 수 있습니다.한편, 비사업용 토지를 피하기 위해 대지에 농사를 짓는 경우 그 기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목이 대지라고 해도 3년 이상 농사를 짓는 것이 확인되면 농지법상 농지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농지로 인정되면 추후 주택을 짓기로 결심하는 시점에 ‘농지 전용’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 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농지부담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토지 활용 계획을 세울 때 미리 고민해야 합니다.취재_신기영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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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지하 다용도 공간, 공사 비용만큼 활용도 괜찮을까요?
Basement Use IdeaGOOD IDEA- 지하 공간의 큰 매력은 건축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이른바 ‘서비스면적’이라는 것입니다. 건축비보다 공간 한 평이 아쉽다면 충분한 대안입니다.- 지하 공간은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지상층의 수납공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지상층 수납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인테리어 가능성의 폭도 넓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지하는 외부로 나가는 소리에 대한 차음 효과가 좋아 A/V룸, 음악실, 게임실 등 아지트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지상의 배관이 지하 공간 천장을 지나는 경우 배관에도 방음 소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 에어리어(Dry Area)는 환기와 채광을 위한 부수적인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외부로부터의 시선이 차단되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이 공간을 바(Bar)나 티룸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공간이 충분하다면 욕조를 두고 노천탕처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BAD IDEAX 지하의 큰 문제점은 환기가 불리해 습도 관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썬큰이라고도 부르는 드라이 에어리어를 확보합니다만, 결국은 그 공간만큼 마당이 좁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X 지상층 대비 불리한 점(습기 등)을 잡기 위해 단열이나 환기 등 여러 디테일과 설비가 필요하고, 이는 비용입니다. 입지나 사양 등에 따라 다르나, 보통은 전체 건축비용의 20% 이상 들어간다고 보는 편입니다.X 여유 공간 없이 잘 쓰지 않는 물건을 가득 보관하고 방치하는 것은 습으로 인한 물건 손상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X 유해한 라돈가스는 지하처럼 낮은 공간에 쌓이곤 하는데, 환기 시설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하는 많은 면이 외부 토양과 직접 닿는 만큼 바닥이나 벽면 균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수하는 한편, 아침·저녁 주기적으로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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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조립식 주택 해외직구,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소재에 따라, 주택 여부에 따라복잡도가 달라질 수 있어해외에서 생산된 타이니하우스라고 해도 정식 수입업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에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직구로 들여온다고 할 때는 수입이라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여러 검역, 통관, 인증 문제들과 주택이라는 분류에서 오는 문제가 있습니다.우선 검역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들어오는 조립식 타이니하우스들은 상당 부분 목재로 되어 있습니다.통상적으로 해외의 어느 지역에 나무 전염병이나 해충이 돌고 있는 경우, 그 지역에서 벌목된 목재 또는 그 지역에서 가공된 목재는 검역상 이유로 반입이 안 될 수 있습니다.직구하는 타이니하우스가 이런 곳의 목재로 만들어졌다면 반입이 어려워집니다.다음은 통관 문제입니다. 직구를 하게 된다면 관세 등 통관 절차 역시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통관 자체는 개인이라고 해도 규정에 따라 천천히 진행하면 크게 부딪힐 일 자체도 없고 때에 따라선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이런 통관 자체가 초보자에게는 여러 시간과 발품을 차지하는 일입니다.때문에 온전히 시간을 쏟지 않는 이상 부담스러울 수 있어, 자금 여건에 여유가 있다면 이런 절차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대행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한편, 법적 성격이 농막 등 가설건축물이라면 부담이 크지 않겠지만, 주택이라면 절차에 있어 상황이 또 다릅니다. 단열이나 창호의 열관류율 등 에너지 효율 성능을 충족해야 하고 수도나 전기 설비 등의 KS 인증이 필요합니다. 이를 개별적으로 호환 여부 등을 확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통과시켜야 하는데, 이것도 적잖은 짐입니다.다만, 농막이라고 해도 직접 쓰는 직구라는 면에서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지, 수입해 파는 사업자라면 상황이 달라 농막이라서 면제된 의무들을 다 해결해야 합니다.때문에 수입 판매 시 관련 제도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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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전원주택 직거래 구입,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권리관계, 실소유주,토지 상황은 반드시 체크해야부동산 가격 오름세만큼 중개 수수료도 요율을 따라 올라 생각보다 꽤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현재 중개 요율은 0.4(5천만원 미만 주택 -최대 25만원)~0.9%(9억원 이상 주택 또는 토지)로, 5억원 단독주택이라면 수수료만 대략 200만원(0.5% 적용, 부가세 별도)을 내는 셈입니다.비율로 보면 작은 것 같지만, 금액으로 보면 수백만원. 그래서 적지 않은 분들이 중개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 직거래를 시도하기도 합니다.부동산 직거래는 그 과정 자체가 어려운 부분은 아니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직접 책임진다는 각오, 물건과 매도·매수자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은 등기부 등본과 지적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 등본에서는 소유자, 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권리관계, 실소유주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교외 농촌지역 등에서는 땅과 건물 소유주가 다른 이른바 ‘지상권 주택’도 종종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재산권 행사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지적도에서는 토지가 맹지인지, 주위 땅 모양은 어떤지, 이웃 간 땅을 서로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목상 도로는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맹지라면 그 자체로는 건축이 불가능하고, 맹지 탈출을 위한 도로 개설로 시간적, 정신적 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후 현장에서 토지나 주택을 답사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확인해 건폐율이나 용적률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토지 전용(농·산지→대지)이 가능한지를 검토합니다.이상이 없다면 부동산 실소유주와 만나 계약하고,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다음부동산거래관리 신고를 30일 이내에 해주면 큰틀에서 직거래 매매는 끝나게 됩니다.한편, 소유권이전 등기의 경우에도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통상 법무사 수수료가 50만~90만원 정도 하는 만큼,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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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인공 잔디, 편리한 관리만큼 안전할까요?
Non-Natural Grass에 대한 Good & BadGOOD IDEA▪ 살아있는 잔디를 티 없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료나 관수, 그리고 틈틈이 약제나 식재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기후나 잔디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다르겠지만, 모두가 결국 비용입니다. 인공 잔디에는 필요 없는 일이지요.▪ 자체가 잡초를 예방하는 멀칭재 역할을 합니다. 인공 잔디를 마당에 깔아두면 기본적으로 투수는 가능하지만, 잡초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잡초에서도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1년 내내 정원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시설물이나 주변 건물이 있는 경우 천연 잔디는 일조량에 영향을 받지만, 인공 잔디는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요.▪ 어디든 시공할 수 있습니다. 옥상이나, 주차박스가 있어 콘크리트 바닥인 마당인 경우, 천연 잔디를 심으려면 흙을 얹어야 하고, 흙이 얕아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마련이지요. 인공 잔디는 이런 부분에서도 간편합니다.BAD IDEA•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결국은 플라스틱입니다. 제조과정과 폐기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지는 제품도 있지만, 환경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기는 어렵습니다.• 콘크리트 위 시공 시에는 본드가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기준치 내로 관리되긴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발색을 위해 화학물질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유지비용은 저렴해도 시공비용 자체도 천연 잔디보다 더 비싼 편입니다. 설치 규모나 디테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같은 규모의 천연 잔디의 20~40% 정도는 더 고가인 편입니다.• 천연 잔디는 식물의 증산작용으로 온도가 일정 수준으로 잡히는 반면, 인공 잔디는 햇빛을 받으면 그대로 뜨거워집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마당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려면 인공 잔디여도 관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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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빠른 공기 안에 기밀과 단열을 모두 담은 'LitePan'
고성능, 고비용 시대에 제안하는 픽셀하우스의 건축 해답코로나19 음압병동 모듈로 성능이 증명된 픽셀하우스. 이제 우리 집에서도 편안함과 든든함으로 누린다.ⓒ송정근비행기에 쓰이는 소재, 우리 집 벽이 되다우리나라 주택 건축에서 LitePan과 이 소재를 활용한 ‘픽셀하우스 공법’은 아직은 철근콘크리트나 목재에 비해서는 다소 낯선 편이다. 하지만, 이를 이루는 ‘LiteTex’ 컴포지트(composite, 복합소재)는 항공기와 자동차 등 고도의 내구성을 요구하는 장치 등에 널리 적용돼 우리 일상에서 자주 만났던 의외로 친숙한 소재다. LitePan은 이런 LiteTex 컴포지트 사이에 단열재나 구조재 등 중간 심재를 결합해 복합구조화 한 소재로, 높은 구조성능과 단열성능, 높은 기밀 특성을 가진 고기능 복합패널이다. LitePan은 우리나라에서보다 유럽이나 북미 등 해외 선진국에서 그 가능성을 먼저 인정받아 크고 작은 다수의 주택은 물론,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이런 수요에 힘입어 경기도 화성시에서 연간 약 1만 호에 쓸 수 있는 LitePan이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다.코로나19의 최전선, 음압병동에서의 LitePan음압병동은 실내의 기압을 낮춰 바이러스 등의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되는 공간이다. ㈜엑시아머티리얼스의 진양석 대표는 “음압병동은 1시간에 6회 이상 내부 공기가 순환되어야 해 기존 방식의 실내 공조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자칫 바이러스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고도로 기밀한 시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높은 단열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실내에 결로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할 병상 확보가 시급한 만큼 신속한 공급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LitePan으로 제작된 음압병동. 기밀성능은 0.23ACH50으로, 패시브하우스 기준(0.6ACH50)의 세 배를 웃도는 정도였다.이런 상황에서 ㈜엑시아머티리얼스가 생산하는 LitePan은 훌륭한 대안이 되어줬다. LitePan은 원판이 2,700mm×9,000mm가 될 정도로 커서 열교나 누기가 생길 수 있는 접합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심재로 단열재를 결합해 단열성을 함께 갖췄다. 작년 5월에는 약 2주 만에 50동의 유닛을 제작·공급해 신속하게 설비를 확충하면서도 성능도 만족시켜야 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음압병동에 주효했던 기밀, 단열, 그리고 짧은 공기는 패시브하우스를 포함한 주택에도 정도만 다를 뿐 똑같이 요구되는 사항. 때문에 LitePan은 주택 시장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자재 및 공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타이니하우스도 일주일이면 입주까지 가능의료설비에 쓸 정도로 단열과 기밀성을 갖춘 LitePan으로 실제 집을 지으면 얼마나 걸릴까? 진 대표는 LitePan으로만 이루어지고 무골조가 가능한 타이니하우스나 농막 시공이라면 ‘일주일 이내’라고 이야기한다. 공장에서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재단까지 마치고 출고되기 때문에 건축 현장에서 자재를 다듬거나 조정해야 하는 공정을 줄일 수 있고, 일부 마감재의 경우에는 아예 공장에서 처리가 가능해 마감재 시공 과정도 줄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설계에 맞춰 세밀히 재단된 자재를 조립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건축시장에서 LitePan에 무하지공법으로 마감재를 직부착하는 방식이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에 중요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박판 세라믹, 파벽돌, 사이딩 등 다양한 마감재를 별도의 하지 공정 없이 직부착할 경우 상기의 장점 이외에 추가로 우수한 표면 품질 및 단열재와 마감재 틈새를 따라 불길이 올라오는 연돌효과 억제를 통한 화재 저항성도 높일 수 있다. 부수적으로는 간단한 공정만큼 건축 폐기물도 크게 줄여 현장 관리에서도 많은 인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경량철골구조에 LitePan이 적용된 모습.진 대표는 “기존 철근콘크리트나 목구조의 경우, 현장 소장이나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건물 품질이 그때그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LitePan을 이용한 공법은 누가 시공하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숙련된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은 요즘 더 주목받고 있는 대목이다.자재 가격이 높아도 더 저렴해지는 건축비용건축은 늦어지는 만큼 모두 비용이기 때문에 LitePan이 가진 쉽고 빠른 시공 속도와 그로인한 비용 절감은 상당하다. 진 대표는 “자재 자체로만 비교하면 마냥 저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최종 결과물에서는 오히려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단독 사용이 아닌, 다른 구조와 복합 시공하는 경우에도 LitePan은 건축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열과 구조성능을 함께 갖고 있어 구조설계에 따라서는 골조를 적절히 줄여 자재와 노동력 투입을 줄일 수 있고, 자재도 가벼워 양중에 따른 중장비 투입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최근 진행 중인 서울시 스마트 쉘터 버스 정류장에도 곡선형 LitePan이 적용되고 있다.건축비용은 단순히 금전적인 부담을 넘어 시공성이나 안전성, 자재수급, 건축물 성능 및 유지관리 편의 등이 숫자로 녹아든 개념이나 마찬가지다. LitePan으로 지어진 집과 건축물이 합리적인 비용만큼이나, 건축 시장에 가져올 다양한 변화가 기대된다.PROCESSPROJECT≫ GABLE#1DIMENSIONS≫ W4,000mm × L8,000mm × H6,000mmFLOOR AREA≫ 45㎡(1층 32㎡, 2층 13㎡)STRUCTURE≫ 무골조 LitePan 패널 14장(지붕 2장 포함)FIRE-RESISTANT≫ 1시간(KS F 2257-4: 2015)DAY1LitePan 골조를 설치한다. 6평 미만 현장이라면 대략 3시간 정도면 충분해 날씨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DAY2모든 골조 연결부는 방수 및 구조 접합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바닥 난방 배관과 방통이 이뤄지고, 창호와 문이 설치된다.DAY3컬러강판이 별도의 기초 없이 지붕 위에 바로 설치된다. 내부 전기 배선이 완료되고, 내화 레이어 벽체가 내력벽에 설치된다.DAY4지붕 공사가 종료되고, 내부 천장 기초 도장과 외부 미장 마감을 위한 초벌 작업을 마쳤다.(오른쪽- ⓒ송정근)DAY5외부 마감을 진행하면서 내부 도장과 바닥재 시공을 끝냈다.DAY6외부 미장마감과 인테리어 페인트 공사, 전기공사, 가구, 환기시스템 설치까지 모두 마쳤다.INTERVIEW“누가 지어도 완성도 높은 집이 될 수 있는 소재”진양석㈜엑시아머티리얼스 대표이사원래 한국에서 뵙기 어려운 분이라고 들었다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져서 요즘은 국내에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바쁘다(웃음). 우리는 건축을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다른 건축사사무소나 플래너들과 함께 LitePan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실험하고 연구해나가고 있고, 코로나19 음압병동 등 당장 급한 여러 이슈들에도 대응해나가고 있다. 또한 요즘의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상황이라 이로 인한 건축 이슈도 해외 상황과 국내 상황이 따로 놀지 않는다. 사회에 나름의 방법으로 기여한다고 여기며 LitePan을 활용한 여러 사업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최근 준불연 규제, 자재비 상승 등 이슈가 거세다사실 근래 준불연 규제들은 일정 규모 이상 및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것으로, 전원 및 단독주택 프로젝트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프로젝트에도 준불연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져 현재는 준불연 인증 심재를 적용한 제품을 공급해 사용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내화 제품 개발에도 착수했고, 현재 준불연 인증 LitePan 그레이드가 있다. 이는 현재 3층 이상의 건물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자재비의 경우는 LitePan이 사실 저렴한 자재는 아니다. 하지만, 해외 공급 사정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하는 다른 자재와 비교했을 때 LitePan은 핵심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국에서 수직 생산라인에서 일괄 생산을 하고 있어 공급과 가격이 안정적이다. 게다가 목재나 철근 등 다른 구조재 가격이 크게 올라 차이도 줄어들어 지금 시점에서는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언제든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LitePan 소재 공간을 계획 중이다.LitePan을 활용한 건축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해외에서는 다양한 사례에 자유롭게 활용되는 LitePan이, 우리나라에서는 건축 인허가가 필요한 규모의 주택에서 단독 구조로 활용이 다소 어려운 것이 아쉽다. 또한, 마감에 있어서는 비교적 두께 있는 마감재를 쓸 것을 추천한다. 도장으로만 얇게 마감해도 기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LitePan의 섬유 텍스처가 그대로 보여서 언뜻 보기에는 조금 저렴한 자재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외에는 어떤 마감재도 별도 하지 등의 기초 작업 없이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하다.앞으로 LitePan을 활용한 연구나 계획은협력 건축사사무소와 함께 LitePan을 활용한 새로운 거주 모듈을 준비하고 있다.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다양한 역할의 공간을 LitePan 모듈로 각각 만들고,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거주공간을 조합해보는 그런 개념의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히 ‘사양을 고를 수 있다’를 넘어서, 쓰다가 이웃과 서로 교체도 할 수 있는 장난감 블록 같은 개념의 유닛에 가깝다. 특정 공간이 많이 필요하면 그것을 모아쓰거나 또는 분리하는 등 유연하고 기민한 공간 활용 및 관리 계획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는 음압병동에서 파생되는 복사열 난방이나 공기 여과 등의 이슈, 스마트팜 구축에의 활용을 연구하며 가전 등 다른 분야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취재협조픽셀하우스031-366-5640|www.pixelhaus.co.kr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7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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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목구조인 우리 집, 어떤 나무로 지었을까요?
일러스트 임경은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들 중 우리나라에서 목조주택용으로 쓰이는 나무들은 침엽수(Softwood)의 범주에 들어가는 나무들로, 캐나다나 미국 등 북미에서 수입되어 오는 소나무(파인, Pine), 가문비나무(스프러스, Spruce), 헴퍼(Hem-Fir), 에스피에프(S.P.F.) 등이 대부분입니다. 이 중 에스피에프와 헴퍼는 단독 수종을 가리키는 것이라기보다는 성질이 비슷한 수종을 묶어(생산과 유통도 섞여 이뤄짐) 표현하는 것으로, 에스피에프는 가문비나무, 소나무, 전나무(Fir)를, 헴퍼는 헴록(Hemlock)과 전나무를 의미합니다. 이들 수종은 생산 지역에 따라서, 세부 종에 따라서 더 자세히 나눠지기도 합니다.근래 비교적 활발하게 지어지는 중목구조용 구조목은 삼나무나 편백나무가 쓰이기도 하지만, 북미에서 들어오는 원목을 중목구조용으로 가공해 쓰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자라는 나무도 종종 쓰는데, 보통은 낙엽송이 사용됩니다. 위에 언급된 나무들이 주로 이용되는 이유는 건축용으로 쓰기에 수형과 성능이 우수하고, 공급이 원활하며 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보통은 북미산 침엽수를 중심으로일부 일본산, 한국산도 있어이 중 데이터의 경우는 구조목은 안전과 직결되는 소재지만, 집을 짓기 위해 반입되는 모든 나무를 강도나 안전성을 일일이 테스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능이 면밀히 측정 및 분석되고 검증되어 규격화된 나무를 씁니다. 건축가는 지금 당장 목재가 없어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조를 계산해 목조주택을 설계합니다. 국가도 이를 바탕으로 인허가하고 사용을 승인합니다. 또한, 빌더의 시공 스타일(가공성 등)에 따라, 중목구조처럼 목재가 노출되는 경우 심미성을 고려해 선택하기도 합니다.골조 상태라면 수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조재 중간에 찍힌 스탬프에는 나무가 어떤 종류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가공되었는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나무로 지어졌는지 궁금하다면 현장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취재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7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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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반파에 가까운 대수선, 철거와 구조체 선정이 관건
‘열어보기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리모델링. 상황에 따라서는 신축보다도 더 어려울 수 있다는 리모델링은 대체 왜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난관을 누구와 헤쳐나가야 할까? 리모델링 시공 전문가와 함께 리모델링 현장의 솔직 생생한 속살을 4회에 걸쳐 파헤쳐본다.모든 건물주들은 공사에 앞서 ‘정상적인 건설사로부터 제대로 된 시공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기 마련이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필자 역시 10년 넘게 건축에 몸담으면서 여러 건물주와 상담을 해왔다. 충분한 소개와 자세한 설명을 드려도 혼란스러워하는 건축주가 적지 않다. 일면 이해도 된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리모델링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와 기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대수선 공사에 있어 바람직한 현장 시공 사례를 통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대수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현장 구옥의 개략적인 상황서울시 연남동 382-22번지는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다. 삼각형 부지의 못난이 땅 위에는 1990년에 준공된 벽돌식 건물이 자리해 있었다. 이 현장은 신축할 경우 막다른 골목이라는 입지의 제약으로 도로후퇴 면적이 발생하게 된다. 건축주는 신축과 대수선 두 가지 공사방법 중 면적 손실이 없는 대수선 공사를 선택해 진행한 현장이다. 건축주는 우리와의 미팅 전 이미 많은 시공사에 상담받은 상황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신축과 대수선 공사와의 갈등 과정에서 상호가 모든 내용을 명확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대수선 공사를 결정하고 공사는 시작되었다.시공 전 건물의 상태구옥 중앙만 남긴 채 양쪽 헐고 증축대수선 공사의 설계 단계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현장 도면을 만드는 일이다. 보통 1992년 이전에 건축된 오래된 건물의 현황도면은 구청에서 보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증축 가능 여부나 구조 등 여러 사전 검토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할 단계이다.기존 다가구에서 상가로 용도변경을 해야 하는 연남동 주택은 다행히 수직, 수평 증축이 가능했다. 그러나 건물 좌측 및 우측에 나 있던 계단실은 정리해야 할 상황이었다. 쉽게 말해, 건물 중앙만 남긴 채 양쪽 1/3씩을 컷팅하고 새롭게 증축되는 부분을 H빔과 철근콘크리트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반파에 이르는 대수선 공사를 진행해야만 했다.내부 벽체 보강은 H빔,외벽과 슬래브는 철근콘크리트 합벽대수선 공사의 핵심은 기존 건물 구조체 철거와 새로운 구조체의 자재 선택과 시공법이다. 보통 대수선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로는 H빔 보강 / 탄소 보강 / 철판 보강 등이 있다. 이러한 보강재는 시공사가 임의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기술사가 판단해 안전한 자재를 선정하게 된다.기존 건물 중앙만 남기고 양쪽 1/3씩을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라 건축사, 구조기술사와 협의하여 기존 내부 벽체 보강은 H빔으로, 새롭게 증축되는 외벽과 슬래브는 철근콘크리트 합벽으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시공법은 흔히 하는 대수선 공사에 비해 건물주는 물론 시공사 입장에서도 시간, 비용, 노력이 더 들어가는 공법이다. 연남동 주택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기간이 5개월이나 걸린 공사이다.굳이 빠르고 쉬운 공사를 안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시공사는 10년간 골조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경험 있는 시공사라면 연남동 주택의 경우 자칫 쉬운 방법을 선택하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기존 건물을 반파하는 대수선 공사에 다른 방법을 권하는 시공사라면 경험이 없거나 시공 후 수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회사가 아닐까 싶다.벽체 신설을 위한 바닥 기준먹 작업 / 철근콘크리트 신설 벽체 및 계단실 작업콘크리트 합벽을 위한 부분 철거붕괴를 대비한 단계별 철거공사대수선 공사에 있어 철거공사와 구조공사가 전체 공정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만큼 철거와 구조보강에 수반되는 일이 많다. 특히 대수선 공사는 붕괴위험 때문에 한번에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 더욱이 최근 들어 대수선 현장에서 발생 되는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되어 2020년 5월부터 시행되었다. 변경의 주요 내용은 소규모 대수선 공사에도 철거계획서 제출 및 철거감리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수선은 철거감리자를 선임한다 해도 안전하게 공사하려면 철거공사와 구조보강공사를 2~3회 반복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초기 공사 시간도 꽤 소요된다. 또한 내부 벽체 전체 혹은 구조 벽체 일부를 철거하는 대수선 공사는 철거로 인해 깨진 구조적 균형을 임시 구조보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그다음 최상부층부터 철거공사를 하면서 하중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야만 붕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기존 슬라브 철근과 신규 철근 일체화 시공 사진콘크리트 합벽 공법의 대수선 공사일 경우에는 기존 건물과 신설되는 철근 콘크리트와의 일체화가 중요하다. 따라서 철근을 최대한 살려가면서 철거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복배근이 일반적인 현재와 달리 구옥은 슬래브 싱글 배근이 많다. 때문에 합벽공사 시 기존 철근을 이용한 배근과 슬래브 단면을 아래 사진처럼 뚫고 케미칼을 주입한 후 신설하는 철근과 기존 슬라브 철근과 신규 철근 일체화 시공 사진 복배근을 하는 것이 좋다.구조 보강은 설계자와시공자 경험에 비례새 옷을 입게 되는 대수선 공사에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는 구조보강이다. 구옥을 부분 철거함에 따라 수반되는 구조적 문제는 구조기술사의 진단에 따라 결정된다. 본 연남동 현장의 H빔 구조보강과 신설되는 슬래브와 벽체는 콘크리트 합벽 공사로 대수선 공사 중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H빔 보강과 동시에 진행되는 콘크리트 합벽 구간은 기존 건물의 철근을 이용하는 만큼 건물의 구조를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설계자와 시공자의 경험이 중요하다. 그리고 H빔 구조체 용접 방식은 일반 아크용접기 보다는 슬래그가 없으며 용접 속도가 빠른 CO2용접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H빔 설치시공 사진CO2 용접시공 사진대수선 공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하자 중 하나가 방수하자이다. 기존 건물을 잘라내고 연장하거나 증축을 하다 보니 누수 하자가 적지 않다. 보통 하자가 발생하면 평균적으로 시공비의 약 2.5배 이상의 보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초공사부터 제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방수턱과 슬래브의 조인트 부분은 미장방수 시 터짐 현상이 잦은 부위다. 하자와 직결되기 때문에 보통 3회 정도 반복해서 시공한 뒤에 다음 공정을 진행해야 한다.노출 발코니 1차 미장방수와 노출 발코니 2차 미장방수 / 계단실 철근콘크리트 합벽 신설 공사와 계단실 철근콘크리트합벽 공사 완료연남동 대수선 공사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외관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창호를 확대하면서 개방감까지 덤으로 얻었다. 이렇듯 리모델링 공사 중에서도 대수선 공사는 건물의 외부는 물론 내부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자 할 때 대표적인 방법이다.본 공사에 있어 중요 포인트는 기존 건물과 철근콘크리트로 신설되는 건물 구조체의 일체화이다. 건물의 주계단실을 옮기게 되면서 반파에 가까운 철거공사가 진행되었다. 결국 그 철거된 부분을 새로운 자재로 다시 일체화시키는 것이 관건인 공사이다.증축/대수선 공사 개요대지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2-22대지면적 ≫ 103m2지역지구 ≫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도로현황 ≫ 3m 막다른 도로건축면적 ≫ 61.60m2 | 연면적 ≫ 225.29m2용적률산정 면적 ≫ 163.69m2건폐율 ≫ 59.81% | 용적률 ≫ 158.82%용도 ≫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남경 대표이남경 대표는 2010년 ㈜부경주택건설 설립을 시작으로, 2017년 ㈜부경종합건설로 성장시켜 건축, 리모델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비케이 건축디자인 대표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며, 대표적인 리모델링 프로젝트로는 연희동 “餘裕”, 성수동 “調和”, 연남동 “相通”등이 있다.02-3144-4500|www.bkbuild.com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7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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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박람회 모델하우스, 행사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건축박람회장에 들어서면 큰 규모로 시선을 한눈에 모으는 모델하우스. 요즘 단독주택이 낯선 초보 건축주들에게는 신기한 풍경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집 한 채 짓는데 시공에만 최소 수개월이 걸린다는 단독주택.박람회 모델하우스는 어떻게 지어지고, 또 어떻게 철수할까요? 그리고 실제로 대지에 옮겨다 놓으면 안에서 거주도 가능할까요?우선, 박람회에 지어지는 모델하우스만 소개하자면, 실제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집들은 아닙니다. 박람회용 모델하우스는 전시회장 일정 맞춰 며칠 만에 짓고 또 며칠 만에 철거할 수 있어야 하는 집들이라 통상적인 공법으로 짓지는 않습니다.보통은 모듈러 주택과 비슷하게 공간별로 미리 세트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트레일러로 가져다 조립합니다. 그다음 실내외 벽과 바닥 등 일부 포인트만을 새로 시공해 만드는 방식이지요.그래서 보통은 실제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나 환경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박람회에 나온 주택을 구매’한다고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그 모델하우스 자체를 사서 옮겨 놓는다는 의미보다는, 그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공법과 자재 구성 그대로 건축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때의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분양을 위한 임시 가설 홍보관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이해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전시회장 내 모델하우스는 실제 거주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한편, ‘모델하우스’를 말 그대로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애초에 이동을 전제로 만들어진 이동식 주택은 별도 공법으로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실제 주택을 가져와 전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때는 견본품 가구나 가전제품을 사듯 업체가 판매를 하면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한편, 박람회용 모델하우스가 아닌, 대지 위에 통상적인 과정을 거쳐 지어진 모델하우스는 이름이 모델하우스일 뿐 실질적인 주택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모델하우스는 시공사 명의로 지어 갖고 있거나, 건축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모델하우스로 이용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전자처럼 시공사가 갖고 있는 모델하우스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구매해 거주가 가능합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9-07 09:45:42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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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지붕 옆 홈통, 없애면 어때요?
Roof with out GutterGOOD IDEA★ 홈통에 낙엽 청소 등 관리가 안 돼면 배수에 문제가 생겨 물이 고이거나 넘치면서 벽체로 물이 흘러들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관리가 어렵고 힘들다면, 관리를 해야 하는 대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미관을 고려해 매립 홈통을 쓰기도 하는데, 정밀한 설치과 꼼꼼한 방수가 안 된다면 구조상 일반 홈통보다 침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블록이나 아스팔트, 콘크리트 데크 등으로 집 주변이 포장되어 있고, 외장재가 오염에 강한 소재라면 홈통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붕이 모여 물이 몰리는 구간에는 레인체인 등 물 흐름을 제어하는 대체품도 많이 있습니다.★ 한옥은 홈통의 필요성이 덜한 편입니다. 주택 구조상 처마가 길기 때문에 홈통이 없어 생기는 기초 파임과 같은 리스크가 크지 않고, 홈통이 오히려 ‘빗물이 지붕 끝에서 떨어지는 모양새’를 해칠 수 있으니까요.BAD IDEA● 홈통으로 빗물을 모아 처리하지 않으면 처마 끝에서 곧바로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기초 주변의 토양이 조금씩 유실되면서 기초를 드러내고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큰 비가 내린다면 정도가 더 심해지겠지요.● 외벽 오염을 줄입니다. 주로 벽체의 기초 주변이 해당되는데, 지붕에서 떨어진 물로 인해 벽에 흙탕물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이트톤의 외단열 미장마감의 경우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지붕을 따라 흐르는 물은 의외로 자주 생깁니다. 지붕에 이슬이 맺히기도 하고, 겨울철 지붕 위의 눈이 녹으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홈통이 없다면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오랫동안 소소하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주택 스타일에 따라서 소재를 달리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홈통을 배치하면 오히려 주택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로도 기능합니다. 또한 시공에 따라서는 두드러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테일도 많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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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마을기금, 귀촌하려면 꼭 내야 하는 돈인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마을기금은 마을이나 상황마다 다르지만, 마을에 들어와 새로 정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걷기도 합니다. 때문에 마을기금은 여러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마을기금을 내지 않아 싸움이 났다는 이야기는 귀촌 실패담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지요. 이런 마을기금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꼭 내야 할까요? 그 답을 짚어보겠습니다.마을기금은 말 그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모아 관리하는 기금입니다. 마을은 이 기금을 활용해 마을 상수도나 도로 등 공동시설을 보수하고, 마을 복지사업에 쓰기도 합니다. 때로는 마을 자체에서 수익사업을 해 기금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외부에서 새로 전입오는 세대가 있는 경우 기존 주민들이 사업들을 꾸려온 부분이나, 앞으로 마을의 공동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부분 그리고 수익사업에 참가할 권리에 대한 금전적인 기여를 마을 규약에 따라 마을기금이라는 형태로 요청받게 됩니다.기금은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마을 규약에 따라 성격이 다를 수 있어마을기금의 기본적인 성격은 이렇기 때문에 사실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마을기금을 요청하고 받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거나 마을기금을 일부 소수가 불투명하게 관리한다든가,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을기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도로나 토지 문제가 확실하고 기반시설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동 수익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등 마을 공동재산과 관련된 사안이 없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금 요구가 강압적인 방식으로 정도가 지나치다면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귀촌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귀농이나 귀어의 경우에는 마을기금 참여가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당 권역에서 수익사업을 배타적으로 인정받는(어촌계 등)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작정 귀촌해 이주하기 전에 해당 마을의 분위기나 마을기금의 여부 등을 미리 검토하면 추후 갈등의 소지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8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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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실거래가, 기준시가, 공시지가.. 어떻게 다른가요?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부동산 가격을 가리키는 말들 중 비슷한 용어가 많습니다. 실거래가, 기준시가, 공시지가, 시가표준액 등이 대표적입니다. 사뭇 복잡해 보이지만, 이들 용어는 각종 세금 문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그 차이를 천천히 익혀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①시세입니다. 현재 해당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이 거래되는 가격 또는 호가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한국감정원, KB국민은행시세 등을 가리키며,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됩니다.②실거래가는 부동산 거래 후 시·군·구청에 신고되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신고된 실거래가는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계산할 때 거래금액 기준으로 사용됩니다.③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정하고 공시하는 순수 땅값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공시지가는 또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지시가’ 2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표준지공시지가의 경우 전 국토의 모든 필지를 공시하기 어려워 대표성을 띠는 토지만을 조사하는 것을 가리키고, 개별 공시지가의 경우 지자체에서 감정평가사를 통해 보충해 매긴 가격을 의미합니다.부동산의 가치를 가리키지만,고시·인용되는 항목은 모두 달라④기준시가는 토지와 그 위 건물까지 포함해 매년 1회 이상 국세청장이 산정해 고시하는 가격입니다.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기준으로 삼습니다. 보통은 먼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이들 세금이 매겨지지만, 새로 개발돼 주변에 비슷한 부동산의 실거래가가 없는 경우 등 실거래가를 증명하기가 어려울 때 기준 시가를 바탕으로 과세하게 됩니다.시가표준액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계산의 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공시지가에 지자체장이 결정, 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정비율을 적용한 금액입니다. 취득세, 재산세뿐 아니라 국민주택채권 부과나 위반건축물 강제이행금을 산정할 때도 사용합니다. 한편, 취득세의 경우 과세기준은 실거래가를 우선으로 하지만, 실거래가가 과세표준금액보다 작다면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합니다.ⓒ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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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집에 110V 단자 설치 필요할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110V 콘센트는 우리나라 주거환경 속에서 점차 220V로 대체되어왔습니다. 110V 플러그(전압)를 사용하는 구형 제품들은 변압해 사용했고, 남아 있던 110V 콘센트 소켓들은 시공을 통해 220V 소켓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110V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사용하고 싶다는 건축주가 늘고 있습니다.주택에서는 어떤 용도로 110V를 사용하게 될까요? 요즘은 집에 취미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게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A/V룸을 만들어 음향기기를 즐기거나 집에서 전자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의 110V 단자 설치 사례가 두드러집니다. 일반적인 220V 콘센트에 110V 음향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 안의 코일들이 전압을 이기지 못해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변압기, 일명 트랜스를 사용하는데, 막상 110V 제품에 일반적인 가격대의 트랜스를 적용하면 음향 출력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또한 완벽한 소리를 위해 준비한 방 안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을 내는 트랜스를, 때에 따라 옮겨가며 사용하는 것도 불편함이 따릅니다. 따라서 요즘은 시공 단계에서부터 A/V룸 제품들에 맞는 트랜스와 전용 배선, 콘센트 단자를 넉넉하게 설치해 해외 직구 제품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예 사용할 전선을 큰 용량으로 별도 구입해 설치하기도 합니다.용도에 맞게 설계부터 고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직구 제품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110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운트랜스 변압기를 메인 차단기 옆에 설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변압기는 3~5W 범위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때 변압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이 관건입니다. 보통 주택을 새로 설계해 입주할 때는 차단기나 검침기 등 소음이 발생하는 것들을 층간이나 벽 너머의 남는 공간에 ‘단자함’의 형태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기존의 주택에서 추가로 전선 설비를 개조하려면 마감재와 단열재 등의 해체 비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취재_ 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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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우리 집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한다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우리 집에 맞는 에너지원을 찾고 지원금을 제외한 설치 예산을 책정해보자. 다섯 가지 에너지원의 발전 원리와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의 내용을 살펴본다.세계 곳곳에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 기후가 계속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종 규제와 지원책들이 발표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 정책 등을 발표하면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이와 동시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작년부터 정부 보조금이 전체 사업비용의 50%로 상향 조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추가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자기부담비율이 30% 이하까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주택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정책과 에너지 절감 이슈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늘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치 전, 우리 집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종류가 무엇인지 간단한 생산 원리와 정부의 지원금 정책에 대해서 꼼꼼하게 파악해보자.태양광·태양열 에너지태양광·태양열 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 중 주택에 가장 널리 보급되고 있는 발전 방식이다. 햇빛이 잘 드는 부지만 있다면 발전 시설을 보급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미니태양광 등 태양광 설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주택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지난 4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 공고에 따르면 주택지원사업 전체의 지원금액은 650억원 정도로 작년과 같고, 태양광 발전의 예산 배정액은 작년보다 약 25억원이 늘었다. 태양열의 경우는 예산 배정액이 줄어들었다. 태양광 설치의 경우 올해는 모듈 종류에 따라 보조금 지원 단가가 다르다. 일반 모듈과 저탄소 모듈로 구분해 지원한다.• 태양광 에너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 저탄소 모듈 : ‘저탄소 태양광모듈 제품 지원 운영지침’에 따라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CO₂·kg으로 계량화해 관리하는 제도에 의해 탄소배출량이 670kg·CO₂-eq/kW 이하로 검증받아 인정서를 제출한 제품.• 태양광 용량 3kW를 저탄소 모듈로 설치한다고 가정한다면, 3kW에 지원 단가 92만2천원을 곱한 값인 276만원(만단위 미만 절사)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는 접수 후 별도의 검토를 통해 지원받는다.TIP. 태양광과 태양열, 어떻게 다를까태양광과 태양열 에너지는 태양에서 얻어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기를 생성하는 원리와 에너지의 용도가 다르다. 태양광은 태양의 빛을 통해, 태양열은 태양의 열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광전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한다.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태양의 복사광선을 집열부를 통해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킨 후 열에너지 저장 탱크인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원리다. 태양열 발전은 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열에너지 자체를 곧바로 난방 및 온수에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열 에너지지열 에너지는 땅의 지표면 얕은 곳에서부터 수 km 깊이에까지 존재하는 에너지로, 주로 땅속의 물, 지하수 및 지하의 열 등의 온도차를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한다. 땅속의 온도는 10~20℃로 비교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타 에너지원에 비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열 에너지 발전 방식은 수직밀폐형으로 지층을 150~200m 정도 천공하고, 순환 파이프를 매립해 내부의 유체를 펌프에 의해 순환시켜 땅속의 열과 열교환을 하는 원리다. 겨울에는 파이프를 통해 땅속을 지나 따뜻해진 물을 끌어 올려 히트 펌프에서 열을 응축한 후 축열 탱크에 저장해 온수와 난방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지중 열교환기를 위해 50m2, 기계실을 위해 6.6m2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TIP. 지열 설비용 전기는 지열 설비에만정부는 지열 설비 가동을 위해 일반용 전기요금(누진제 미적용)을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설비 설치 후 별도로 온수기 등을 설치해 지열 설비용 전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위약금이 부과된다.• 지열 에너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 17.5kW를 초과하는 대용량의 경우 주택지원이 아닌 건물지원 사업의 보조금 지원 단가를 적용한다.연료전지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에너지를 전기 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주택용 연료전지 설비는 수소원으로 도시가스를, 산소원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사용한다.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시가스 성분 내에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개질기,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연료전지 스택 등으로 구성된다. 연료전지의 경우 약 2m2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 연료전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TIP.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 사용이 필수신축을 제외하고 월평균 450k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한전 전기사용량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3~5년 무상보증 및 1회 스택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작년부터 연료전지 제조사와 참여기업의 A/S 협약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소형풍력풍력발전은 크기와 발전 용량에 따라서 크게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뉜다. 소형풍력은 출력되는 전력을 기준으로 100kW 이하 규모를 의미한다. 1kW 이하의 micro 풍력발전은 독립형 발전으로 사용 가능하고, 1~10kW의 풍력발전은 주거용으로, 10~100kW는 상업 및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가구당 지원 규모는 3kW 이하이며, 소형풍력기 설치를 위해 약 9m2의 실외 바닥면적, 그리고 인버터 설치를 위해 실내에 1m2의 면적이 필요하다. 소형풍력의 경우에는 지원 단가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지원금 신청을 접수한 후 별도 검토를 통해 지원금을 책정한다.TIP. 주변 이격 거리를 준수해야풍력기 설치장소 주변 이격 거리를 50m 이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이격 거리에 포함된 모든 주택, 일반 건물 등에 대하여 주민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상청 등의 공식적 데이터를 근거로 연평균 4.5m/s 이상의 풍속이 확인되는 지역에만 설치할 수 있다.Q&A 신재생에너지 정부 지원과 관련한 궁금증 4Q1 정부 보조금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공고일을 기준으로 매년 2~4월에 신청을 시작해 상시 접수를 받습니다. 배정된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서류를 접수하기 때문에 미리 참여시공업체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업체를 결정해 놓는 편이 유리합니다. 추가 예산이 배정되거나 중간에 사업 진행을 포기하는 인원이 발생할 경우 2차 접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기존 신청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1차에 신청해놓는 것이 좋습니다.Q2 보조금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한국에너지공단의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진행하며 참여시공기업 소개 리스트에 등록된 기업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Q3 보조금 신청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주택지원사업 신청 시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인이 일방적으로 참여기업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계약 체결 전 자부담 금액, 설치 모델, 무상 하자보수 조건, 기타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Q4 설비가 고장나면 A/S는 어떻게 받나요?시공한 참여기업을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하자보수이행증권의 보증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시공한 참여기업이 폐업을 하거나 A/S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고장접수지원센터(ascenter.knrec.or.kr)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참고_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www.knrec.or.kr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https://greenhome.kemco.or.kr취재_조재희 | 사진_주택문화사 DBⓒ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1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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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 어떤 점이 다른가요?
최근 목조주택에 이어 스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공 기간 단축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에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함이 그 이유입니다. 이렇게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바로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 두 구조의 차이점에 대한 것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철강 소재이지만 내구성과 용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구조법. 어떻게 구분되는 걸까요?경량철골구조는 여러 형태의 얇은 형강을 기둥 모양으로 결합하고 경량 합판 뼈대에 용접하는 방식입니다. 이후에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도금 스프레이로 후가공 처리를 진행합니다. 그런 다음 단열재를 벽체처럼 끼우는데, 이때 사용되는 단열재가 조립식 건축물에 자주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입니다. 또한 경량철골은 비교적 가볍고 저렴한 소재로 스틸하우스보다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단기간에 지어야 하는 막사나 창고 등의 간이 건축물에 유용합니다.안정성과 단열 방식의 차이.용도에 따라 설계에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스틸하우스는 아연도금이 된 냉연 형강을 주로 사용합니다. 미리 가공된 형강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접 없이 나사로만 결합이 가능해 부식의 염려가 없고 결로 현상에도 강하며 내진 성능이 우수합니다. 강도가 높아 갈라지거나 휘는 등의 변형 위험도 적습니다. 또한 강도 높은 튼튼한 소재의 골조를 길게 결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의 구조를 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목조주택보다 시공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목조주택과 같이 그라스울 단열재를 사이에 넣어 합판으로 마무리하는 중단열 방식이기에 더 안정적입니다.이처럼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는 시공 방식과 단열 방법에 따라 구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시공법을 혼합해 사용하거나, 더 고효율의 신소재 패널이 적용되기도 하며 사실상 두 소재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용도와 예산 등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 구조와 자재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건축 계획이 될 것입니다.취재_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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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목조주택 실내, 페인트보다 벽지가 나을까요?
대표적인 실내 마감재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는 페인트와 벽지. 이 중, ‘페인트는 목조주택에 맞지 않는다’는 소문을 인터넷 등지에서 종종 보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소문에 대해 유의미한 우열은 없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다만, 페인트가 좋지 않다고 여길 수 있는 몇 가지 오해는 있다는데요. 그 오해와 함께 페인트 마감 시 주의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우선 통기성에 대한 오해입니다. ‘페인트를 칠하면 구조 내 습기가 배출되지 않아 하자가 생긴다’고 하지만, 사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는 일반 유성 페인트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대부분의 실내용 수성 페인트는 해당 문제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다만 벽지의 경우, 종이 재질인 합지벽지가 아닌 비닐 재질인 실크벽지가 건축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데, 실크벽지는 투습이 어려워 일부 습기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정석대로만 시공한다면실내용 수성 페인트 문제 없어…결국 취향과 비용 문제밑작업 미비로 인해 오해가 빚어지기도 합니다. 페인트는 보통 석고보드 위에 칠하게 됩니다. 이 석고보드는 목구조에 부착되면서 수많은 못 자국과 틈새를 만들게 됩니다. 벽지라면 비교적 쉽게 커버할 수 있지만, 페인트는 한랭사와 퍼티, 코너비드 등으로 꼼꼼하게 메꿔주지 않으면 자칫 하자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물론, 꼼꼼한 밑작업만 이뤄진다면 문제가 없는 사안입니다.여기에 더해 단열과 기밀로 인한 오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목조주택은 일정 부분 수축과 팽창이 이뤄지는데, 단열과 기밀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구조재의 뒤틀림도 더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페인트 도장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앞 사례처럼 제대로 단열과 기밀이 확보된다면 더 안정적으로 마감면이 오래 유지되는데 도움이 되지요.결론적으로 ‘목조주택에는 페인트가 맞지 않는다’는 상당 부분 오해입니다. 목구조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정석적인 시공이 이뤄진다면, ‘페인트냐 벽지냐’하는 논쟁은 기술 문제보다는 취향과 일부 비용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 www.uujj.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12-13 18:27:47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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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새로운 잠열 난방의 시작
주택의 에너지 효율 설비가 필수가 되어가는 요즘,그린리모델링 추세에 맞는 새로운 잠열 난방재가 등장했다.바닥 방통 시공은 충전재처럼 자재들을 깔고 그 위에 모르타르를 시공해 마무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모르타르, 자갈, 난방수 등이 보일러의 열을 머금는 방식인 것이다. 이는 정석처럼 여겨져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림은 물론 자갈의 경우 통상적인 주택에서도 1t 이상의 양을 사용해야 해 번거로웠다. 이런 난방 시장에 낯설지만 새롭고, 또 놀라운 난방재가 등장했다. 뉴마이하우스의 ‘핫투핫(HOT TO HOT)’은 상변화 물질(PCM)의 잠열 성능과 간편한 설치 방법이 합쳐져 기존의 시공 방식과 차별화된 난방 효율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한 접근성 또한 강점이다. 더 아름다운 집보다 더 쾌적한 집을 목표로 달려온 시공사가 고심 끝에 제안하는 차세대 잠열 솔루션을 만나보자.* 핫투핫 온도변화 테스트기존 재료 대비 2배 효율기존에 사용해오던 난방수, 자갈, 시멘트와 비교했을 때, 보일러 작동이 멈춘 후 40~45C°의 온도를 4시간 동안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핫투핫은 자갈과는 달리 라돈 검출의 위험도 적은 편이다.상변화 물질? 잠열?온도에 따라 성질이 변하는 물질 모두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또한 얼음과 수증기로 변하는 상변화 물질이며, 겨울에 쓰는 액체 손난로도 이에 해당된다. 손난로의 경우 충격을 받아 액체에서 고체로 변할 때 높은 열을 발산하게 되는데 이를 물질에 숨은 열, 잠열이라 한다. 핫투핫은 이러한 잠열을 통해 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열을 붙잡는 상변화 물질뉴마이하우스는 많은 주택 시공 작업을 진행하며 난방 효율을 위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던 중, 바닥 방통시공에서 새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기존에는 자재 스스로의 물질적 특성을 활용해 열을 품게 하던 게 전부였다. 이 공법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향을 찾던 중, 열을 가하면 성질이 변하는 ‘상변화 물질’을 떠올렸다. 그중 흔히 냉매로 사용되는 ‘라우르산’에 주목했다. 이 물질은 탄소 축이 있는 포화 지방산으로 스스로 고체에서 액체, 혹은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하는 그 순간 엄청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한다. 이 라우르산에 화학적 조정을 거쳐, 난방배관에 맞는 50~60°C 사이에 상변화를 일으켜 열을 흡수하도록 설정하고, 40°C로 온도가 내려가면 반대로 방출하게 했다. 이를 반복하며 별도의 기계 작동 없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작동 원리# 추가 비용 없이 툭 끼우기만 하면 끝수차례의 3D 프린팅 끝에 완성한 핫투핫의 형태는 난방수 배관에 맞게 홈이 파여 끼울 수 있는 네모난 블록 모양이 되었다. 시공은 기존의 방통 공법과 똑같이 진행하지만 마지막 공정 때 자갈 등을 채우지 않고 핫투핫만 구매해 추가로 배관에 끼우면 끝이다. 추가 인건비나 설치 비용 없이 제품 구매(1박스 29만원)만 하면 되어 비용 부담도 적다.- PROCESS & REVIEW -핫투핫은 방마다 선택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난방에 크게 신경 쓰던 건축주의 집, 아이의 방에 핫투핫을 설치한 후기를 들어본다.ROOM PLAN 방 면적 : 15m2(4.5평) | 형태 : 복층 | 용도 : 아이방 | 생활 인원 : 1명 | 설치 갯수 : 30개 | 총 가격 : 29만원1. 핫투핫 설치배관 위에 핫투핫 패널을 설치한다. 제품 사이에 15cm 내외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2. 차광망 깔기배관이 들뜨며 핫투핫이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차광망을 깔아준다.3. 모르타르 작업차광망까지 설치하고 모르타르 시공을 해준다. 양생 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건축주 후기# 핫투핫을 시공하게 된 계기는사실 여건만 된다면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싶었다. 이전에도 단독주택에 오래 거주해왔는데 구옥이라 그런지 추위에 많이 시달렸었고, 그래서 단열이나 난방에 관해서만큼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자재나 허가를 위해서 필요한 금액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에너지나 난방에 초점을 맞추고픈 것에는 변함이 없었고, 새로 집을 지으며 방법을 모색했다. 여러 시공사를 찾던 중 뉴마이하우스가 에너지 설비에 대한 고민과 함께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들을 많이 가졌다는 걸 알게 됐다. 핫투핫 또한 그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상용화 전 단계였던지라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시공을 권하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의 방에 적용해보게 됐다.# 설치 후 사용 소감은여러 단열 시공을 함께 적용했기에 정확한 수치를 측정할 순 없지만 몸으로 느끼기에 확실히 다르다. 4월에 이 집에 입주했는데 환절기까지는 난방을 틀고 생활을 했다. 그때마다 다른 곳에 있다가 아이방에 들어가면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온도가 체감상 2~3°C는 차이가 났다. 원래 각방온도조절기를 사용해 방마다 난방을 조절하는데, 아이방의 경우에는 제어기를 먼저 꺼버릴 정도였다. 금세 덥다고 느껴질 때까지 방 온도가 오르는 터라 바로바로 피드백을 보내드릴 수 있었다. 아이방에만 하지 말고 집 전체에 시공했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이 정도 난방 효과를 누리면서 설치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으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TIP 더 효율적인 핫투핫 사용법더 확실하게 난방비를 절감하려면? 10평 기준으로 1박스(30개) 시공을 기본으로 하며, 방의 위치와 용도에 따라 더 촘촘하게 2박스(60개)를 설치하는 고효율 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방이나 북향이라 보온이 잘되지 않는 방에 고효율 시공을 추천한다.어디에 설치해야 효과적일까? 침실이나 게스트룸 등에 설치하되 가장자리는 시공을 피하는 게 좋다. 실내 거주자의 동선은 대부분 가구와 가전제품을 제외한 방의 중앙부로 모이기 때문. 압력에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구 바로 밑에 설치해도 무관하지만 효율적이진 않다.PLANNER’S SAY“마른 수건 짜내듯이 에너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정진화 / ㈜뉴마이하우스 대표이사리모델링 전문 기업임에도 난방재를 개발한 계기는원래 뉴마이하우스는 서울 도심 주택 위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본래의 모토도 심미적인 요소보다는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맞춘 집을 짓는 것이었고, 이와 관련한 여러 기술 특허들을 획득하며 연구를 계속해왔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고단열, 창호, 기밀, 환기 등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할 수 있는 설비 시공을 정말 마른 수건 짜듯이 연구하고 노력했다. 이런 연구의 일환으로 재료학 전공을 살려 자재의 물질적인 특성에 접근하던 중 상변화 물질의 잠열 효율에 대해 알게 됐고 이걸 바닥에 깔아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해 6년 전에 특허를 냈고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핫투핫의 경우 에너지 절감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 LH공사사장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리의 기술력이 접목된 집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에도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에너지 설비를 고민하는 건축주에게 조언한다면보통은 인테리어 자재들에 비용을 많이 투자하고 남는 돈으로 단열이나 기밀 시공 등을 요청하는 건축주들이 많다. 사실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 마감재는 소모품처럼 시간이 지나 교체가 가능하지만 에너지 설비는 한 번 시공을 하면 바꾸기 어렵고 비용도 높기 때문이다.그린리모델링과 패시브하우스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이제 집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정부의 지원 정책이나 공모도 이런 쪽으로 초점이 맞추어지니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물론 완벽한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핫투핫은 적은 비용과 쉬운 시공으로 높은 효과를 내며 이런 건축주들에게 접근성 좋은 친환경 자재의 대안이자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 중이다.취재협조_뉴마이하우스02-428-4556, www.newmyhouse.com취재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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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벽돌 쌓기 방식과 철물 보강
단순한 벽을 뛰어넘어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된 조적. 막히고 열린, 때로는 그림자를 만들어가며 빛과 조우하는 다양한 쌓기방식들. 거기에는 철물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디자인 쌓기 방식철물로 인해 구조와 분리된 벽돌 조적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벽돌의 낱장이 강조되거나 요철로 풍부한 그림자를 선보이는 등 개성 있는 벽돌 패턴이 많아지는 추세다.띄워쌓기차폐효과를 내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쌓기 방식으로 벽돌 사이 빛과 바람이 들어와 내·외부 소통을 가능케 한다. 시공 시 수직보강철물이 필요하며 줄눈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고임대를 끼워 넣었다가 제거한다.매달기상부 구조체에 벽돌 벽체를 매다는 방식의 아이디어. 벽돌과 일체화된 입면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철물 제작 등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하다. 일정 크기 이상의 개구부 상인방에도 적용되는 방식이다.비켜쌓기 또는 이형비켜쌓기벽돌의 한쪽 끝을 일정 부분 돌출시켜 비켜 쌓는 방식이다. 돌출 높이에 따라 그림자의 양이 달라지며 역동감을 주고, 일정 패턴으로 인해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전통적인 쌓기 방식벽돌의 긴 면을 가로로 쌓는 방식인 길이쌓기는 가장 널리 쓰이는 조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입면 표현이나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 영국식 또는 프랑스식 쌓기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조적 보강재조적에 필요한 보강철물은 내진설계 강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제 벽돌 조적에 철물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다.구조용 철물풍하중에 대한 수평 지지능력을 높이고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다. 제품의 형상, 중공폭, 설치 위치 등을 고려해 I형, C형, L형 중에 선택하는데, 아파트와 같은 내단열 현장에는 I형, EPS류의 외단열 현장에는 C형을 택한다. 단열재 등 벽체 구성에 따라 칼블록 규격도 바뀌어야 한다. 목조건축 현장에는 L형을 주로 썼는데, 최근에는 목조주택에도 외단열 현장이 많아져 C형도 많이 쓰인다. 또한 고리 형태의 연결 철물이 유격이 가능해, 목조주택의 셔틀다운(목재가 수축팽창을 거쳐 처지는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층간 분리ㆍ인방용 앵글층수가 높은 건물의 외벽을 벽돌로 조적한다면? 높을수록 하중은 커지기 때문에 하중 분산을 목적으로 층마다 구조용 앵글을 설치한다. GL 라인에 콘크리트 턱 대신에 사용하기도 한다. 필로티 상부, 창호 상부(상인방) 조적 시공 시에도 콘크리트 턱을 대신한다. 앵글은 아연도금으로 제작하며 현장에 설치되는 단열재 규격과 조적 마감선을 꼭 확인해야 한다. 단열재 결손 부위에는 열교 현상 방지를 위해 우레탄 폼을 충진하고, 방수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3중 방수지를 설치한다.습윤 조절 시스템조적조의 근본적인 하자 요인인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다. 벽 내부의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외부로는 백화 현상을 줄이고, 내부로 우수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아래쪽 통풍구로 유입된 공기가 건물 벽체와 벽돌 조적 사이의 틈을 통해 상승해 상부 통풍구로 빠져나가는 순환 원리다. 이외에 조적 내부로 쌓이는 모르타르를 막아주는 스크린, 방수 처리를 위한 3중 방수지 등이 있다.줄눈의 세계벽면의 80%는 벽돌이지만 나머지 20%는 모르타르다. 즉, 줄눈 색이 집의 최종 외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줄눈의 종류조적용 시멘트가 완전 건조한 후 줄눈을 채우는 작업을 한다. 줄눈의 표준 두께는 10㎜지만, 줄눈을 얇게 넣거나 세로만 넣거나 하는 방식도 채택되고 있다. 벽돌 표면과 같게 하는 민줄눈이나 밋줄눈은 오염이 적고 조적의 불량을 감추기 쉽다. 벽돌 표면에서 3㎜ 깊이로 오목하게 마무리하는 평줄눈은 약간 흐트러진 조적선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섬세한 작업이 요구된다.줄눈 색 선택하기모르타르 색상이 다양해졌지만, 그럼에도 줄눈의 절반 이상은 회색이 차지한다. 회색은 시멘트 천연 색상으로 추가 염료나 안료가 없어 저렴하고 거의 모든 색상의 벽돌과 잘 어울린다. 최근 밝은 색상의 벽돌이 인기를 끌면서 모르타르도 흰색, 상아 및 도자기색, 밝은 비둘기 색도 많아지고 있다.내가 원하는 외장 컬러를 위해서는 약 2m2 벽돌벽에 테스트 줄눈을 시공하는 샘플 벽을 만들어 보면 좋다. 다만, 날씨와 조명에 따라서도 달라 보이고, 줄눈이 건조한 후에도 미묘하게 컬러가 달라지니 유의한다.참고사이트_벽돌과 줄눈 색 시뮬레이션 해보기https://meridianbrick.chameleonpower.com, www.solomoncolors.com취재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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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추천! 요즘 잘 나가는 대세 벽돌
국내 벽돌 회사들에게 요즘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대해 물었다. 그렇게 모은 총 12개의 벽돌과 시공 사례들.proposer 01 한대곤㈜삼한C1 전무기본적인 점토벽돌의 치수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벽돌을 생산한다. 플라이 애시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강도가 높다는 평판이다. 오차율이 적어 시공자들이 특히 선호한다.www.ebrick.co.kr추천① | 고토미Sⓒ류인근고토미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예스러운 흙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제품으로, 마치 흙을 발라 놓은 듯한 표면 질감을 갖고 있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깊은 음영을 만들어 건축물의 외관을 다채롭게 한다. * SH1101 고토미S 240×90×57(㎜) | 디자인밴드요앞 제플린추천② | 블렌드C블렌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신제품으로, 특유의 거친 표면에 세상의 풍파를 오롯이 이겨낸 강인함과 곱게 나이든 부드러운 느낌이 공존한다. 색상 또한 세련되면서도 무게감을 주어 건물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 SH1205 블렌드C 190×90×57(㎜) 290×90×48(㎜) 290×90×150(㎜) | SIE건축사사무소 윤슬빌딩추천③ | 블랙미장전통적인 방식인 흙과 불만으로 만들어 낸 검은색 벽돌. 무채색이 가진 모던함이 도시와도 잘 어울린다. 유리, 목재, 석재, 철재 등 다양한 재료와 조화가 좋고, 치수 오차가 적고 압축 강도가 높아 건물의 내구성을 높인다. * SH3237 블랙미장 190×90×57(㎜) | ㈜와이즈건축사사무소 뮤엠사옥proposer 02 민대홍청화요업㈜ 대표이사일반 점토벽돌뿐 아니라 현대적인 고벽돌, 와이드 벽돌, 롱 벽돌 등 다양하고 새로운 벽돌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www.bricko.co.kr추천① | 브릭코 FR90무게감 있는 레드 컬러와 내추럴한 표면 질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서유럽 국가의 핸드몰드 벽돌(Hand-Moulded Brick)을 연상케 한다. 표준 사이즈 벽돌과 달리 슬림한 형태로 건축물에 세련미를 부여한다. 어두운 색 줄눈을 시공하면 벽돌 고유의 컬러를 더 강조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브릭코 FR90 내츄럴 290×90×48(㎜) | 용인 상현동 본누벨 베이커리추천② | 로지나(ROSINA)벨기에산 벽돌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렬하고 우아한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오렌지레드, 바이올렛 색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서로 다른 질감을 가진 벽돌을 통해 더욱 입체감 있고 멋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 ROSINA 215×100×65(㎜) GJARCHITECTURE | 파주 서패동 개인주택추천③ | 파노라마 파라오 브론즈피라미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름답고 독특한 라인 패턴에 은은하게 빛나는 골드 컬러를 더한 제품이다. 길고 얇은 롱사이즈로 더욱 와이드하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어두운 줄눈을 사용하면 중후한 무게감을 강조할 수 있고, 밝은 줄눈은 화사한 느낌을 낸다. * 파노라마 파라오 골드 340×90×48(㎜) | 대전 도안동 상가주택proposer 03 김경래㈜상산쎄라믹 영업총괄이사강렬하고 레트로한 붉은 점토벽돌이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여기에 네 가지 톤이 다른 전벽돌 또한 최근 유행하는 모노톤 건축물에 적합하다.www.ssbr.kr추천① | 회색 전벽돌무채색을 표현하는 전벽돌 시리즈 중 극단적 명도 대비 대신 마일드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건축물의 다른 외부 소재들과 이질감 없이 융화되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연회색 전벽돌 190×90×57(㎜) | 건축사사무소 서가 화운원추천② | 전벽돌전통 건축물, 문화재 관련 부분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전벽돌이 이제 다양한 영역의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다. 어두운 명도와 무채색이 특징인 전벽돌 시리즈는 주위 건축물 대비 시각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준다.* 전벽돌 미장 190×90×57(㎜) | 황학동 오피스텔추천③ | 레드유약벽돌의 유행이 끝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뉴트로 스타일의 제품. 기존의 낡은 적벽돌 이미지가 현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있는 추세다. 붉은색 벽돌은 고채도의 강렬함을 통해 면에 대한 시각적 대비와 차별적 표현에 능하다.* 레드 토석, 비정형 파쇄 하프사이즈 190×90×57(㎜) 240×90×57(㎜) | 스튜디오베이스 롤리폴리꼬또proposer 04조백일㈜공간세라믹 회장점토벽돌인 아리아 · 앙코르 등의 라인업 외에도 인테리어용 타일벽돌, 조립식 내진벽돌 등 특별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미니 사이즈 벽돌과 함께 최근에는 인기 모델 테네로와인의 롱 버전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www.ggceramic.com추천① | 앙코르적벽돌에 흑빛의 환이 포인트로 들어간 제품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후가공 처리를 통해 내오염성을 높였으며, 유러피안 스타일로 회색이나 비둘기색 줄눈과 조화가 좋다.* 앙코르 205×90×76(㎜) | 하남 근린생활시설추천② | 라이트그레이 틴브릭요즘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모노톤 벽돌로 점토벽돌을 얇게 가공해 타일 형태로 시공하는 제품. 차갑고 차분하면서도 벽돌 특유의 무게감까지 갖고 있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최근 외장재로도 많이 쓰인다.* 라이트그레이 230×57×18(㎜)│인테리어 적용 사례추천③ | 테네로와인와인의 영롱한 붉은 빛이 한눈에 들어오는 점토벽돌. 어떠한 건물에도 어울리는 컬러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 선호도가 높아 기존 230 사이즈에 이어서 300 사이즈도 출시되었다. * 테네로 와인 300×90×57(㎜)│건축사사무소 엔씨에스랩 고성으뜸바위집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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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곡선으로 중정 품은 프라이빗 하우스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234.13m2(70.82평) |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건축면적≫ 140.19m2(42.41평) 연면적≫ 247.52m2(74.87평) 건폐율≫ 59.88%(법정 60%) | 용적률 ≫ 78.99%(법정 150%) 주차대수≫ 1대 | 최고높이≫ 9.23m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외벽 – STO 외단열시스템(Linear) /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내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석고보드 위 페인트SITE번잡한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곳으로 3면이 도로에 면해 삼각형 비슷한 모양으로 형성된 대지이다. 북서측으로 지나는 4m 도로의 확폭으로 전체 부지의 6% 정도를 도로에 내주어야 했다.FAMILY부부 건축가와 자녀, 세 식구를 위한 주택 겸 사무실이다. 대부분을 아파트에서만 살았고, 아이가 자라며 시작한 캠핑에 빠져 마당이 있는 집을 짓고자 했다. 대지가 위치한 마을 옛지명에 세 식구의 태어난 달 을 붙 여 ‘애몰 6211’이라고 집 이름도 지었다.DIAGRAMINTERIOR가족 공간인 1층 거실/주방은 중정으로 열린 형태로 두 곳의 양개도어를 열면 툇마루를 지나 공간은 더욱 확장된다.못생긴 땅은 없다 | 맨 처음 땅 위에 집을 앉히는 구상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토지를 알아보며 집을 짓겠다 마음먹은 순간부터 ‘프라이빗한 마당 만들기’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2개의 점을 연결한 다각형의 땅에 단순히 밖으로 경계를 두르고 안을 비워 마당을 만들었다. 그 중심공간인 마당으로 집의 모든 공간을 물리적 또는 시각적으로 연결했다.중정의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언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곡선을 따라 형성된 긴 와이드창은 중정과의 시각적, 물리적 연결을 강화한다.직선보다 곡선이 많은 집 |삼각형에 가까운 땅 모양을 따라 경계를 만들고, 이는 자연스럽게 집의 외벽이 되었다. 프라이빗한 외부활동이 중요했던 만큼 마당을 만들기 위해 건물의 폭을 결정했고, 그에 따라 비교적 높은 층고와 복층구조를 활용해 집 내부에서는 각각의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좁다는 느낌 없이 볼륨감 있는 공간을 계획할 수 있었다.전면 도로에 면한 1층 사무실은 안으로 파 넣어 입구를 만들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원형 계단을 두었다.‘오롯이’ 가족만을 위한 공간 |건물의 보여지는 형태는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했다. 단단하게 서 있는 모습이면 충분했고, 안으로 힘을 싣자는 계산이었다. 집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과 독립적인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또한 풍경을 한눈에 보여주기보다 테라스에, 거실 소파에서 보는 고측창에 프레임별로 나눠 담아 계절과 재미를 담고자 했다.2층 테라스에서는 가벽에 낸 개구부를 통해 대지 서측 소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다.SECTION & PLAN건축가이영민_ 디자인랩 수 건축사사무소(DLS Architects)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을 졸업, 무영건축 공채로 입사하여 다수의 국내 및 국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다년간의 실무를 거쳐 2014년 부산에 사무소를 개소하여 ‘단순함 속 다양함’이라는 건축적 사고를 가지고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051-782-9147 | www.archdls.com구성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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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벽돌 쌓기 방식과 철물 보강
단순한 벽을 뛰어넘어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된 조적. 막히고 열린, 때로는 그림자를 만들어가며 빛과 조우하는 다양한 쌓기방식들. 거기에는 철물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디자인 쌓기 방식철물로 인해 구조와 분리된 벽돌 조적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벽돌의 낱장이 강조되거나 요철로 풍부한 그림자를 선보이는 등 개성 있는 벽돌 패턴이 많아지는 추세다.띄워쌓기차폐효과를 내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쌓기 방식으로 벽돌 사이 빛과 바람이 들어와 내·외부 소통을 가능케 한다. 시공 시 수직보강철물이 필요하며 줄눈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고임대를 끼워 넣었다가 제거한다.매달기상부 구조체에 벽돌 벽체를 매다는 방식의 아이디어. 벽돌과 일체화된 입면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철물 제작 등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하다. 일정 크기 이상의 개구부 상인방에도 적용되는 방식이다.비켜쌓기 또는 이형비켜쌓기벽돌의 한쪽 끝을 일정 부분 돌출시켜 비켜 쌓는 방식이다. 돌출 높이에 따라 그림자의 양이 달라지며 역동감을 주고, 일정 패턴으로 인해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전통적인 쌓기 방식벽돌의 긴 면을 가로로 쌓는 방식인 길이쌓기는 가장 널리 쓰이는 조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입면 표현이나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 영국식 또는 프랑스식 쌓기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조적 보강재조적에 필요한 보강철물은 내진설계 강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제 벽돌 조적에 철물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다.구조용 철물풍하중에 대한 수평 지지능력을 높이고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다. 제품의 형상, 중공폭, 설치 위치 등을 고려해 I형, C형, L형 중에 선택하는데, 아파트와 같은 내단열 현장에는 I형, EPS류의 외단열 현장에는 C형을 택한다. 단열재 등 벽체 구성에 따라 칼블록 규격도 바뀌어야 한다. 목조건축 현장에는 L형을 주로 썼는데, 최근에는 목조주택에도 외단열 현장이 많아져 C형도 많이 쓰인다. 또한 고리 형태의 연결 철물이 유격이 가능해, 목조주택의 셔틀다운(목재가 수축팽창을 거쳐 처지는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층간 분리ㆍ인방용 앵글층수가 높은 건물의 외벽을 벽돌로 조적한다면? 높을수록 하중은 커지기 때문에 하중 분산을 목적으로 층마다 구조용 앵글을 설치한다. GL 라인에 콘크리트 턱 대신에 사용하기도 한다. 필로티 상부, 창호 상부(상인방) 조적 시공 시에도 콘크리트 턱을 대신한다. 앵글은 아연도금으로 제작하며 현장에 설치되는 단열재 규격과 조적 마감선을 꼭 확인해야 한다. 단열재 결손 부위에는 열교 현상 방지를 위해 우레탄 폼을 충진하고, 방수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3중 방수지를 설치한다.습윤 조절 시스템조적조의 근본적인 하자 요인인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다. 벽 내부의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외부로는 백화 현상을 줄이고, 내부로 우수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아래쪽 통풍구로 유입된 공기가 건물 벽체와 벽돌 조적 사이의 틈을 통해 상승해 상부 통풍구로 빠져나가는 순환 원리다. 이외에 조적 내부로 쌓이는 모르타르를 막아주는 스크린, 방수 처리를 위한 3중 방수지 등이 있다.줄눈의 세계벽면의 80%는 벽돌이지만 나머지 20%는 모르타르다. 즉, 줄눈 색이 집의 최종 외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줄눈의 종류조적용 시멘트가 완전 건조한 후 줄눈을 채우는 작업을 한다. 줄눈의 표준 두께는 10㎜지만, 줄눈을 얇게 넣거나 세로만 넣거나 하는 방식도 채택되고 있다. 벽돌 표면과 같게 하는 민줄눈이나 밋줄눈은 오염이 적고 조적의 불량을 감추기 쉽다. 벽돌 표면에서 3㎜ 깊이로 오목하게 마무리하는 평줄눈은 약간 흐트러진 조적선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섬세한 작업이 요구된다.줄눈 색 선택하기모르타르 색상이 다양해졌지만, 그럼에도 줄눈의 절반 이상은 회색이 차지한다. 회색은 시멘트 천연 색상으로 추가 염료나 안료가 없어 저렴하고 거의 모든 색상의 벽돌과 잘 어울린다. 최근 밝은 색상의 벽돌이 인기를 끌면서 모르타르도 흰색, 상아 및 도자기색, 밝은 비둘기 색도 많아지고 있다.내가 원하는 외장 컬러를 위해서는 약 2m2 벽돌벽에 테스트 줄눈을 시공하는 샘플 벽을 만들어 보면 좋다. 다만, 날씨와 조명에 따라서도 달라 보이고, 줄눈이 건조한 후에도 미묘하게 컬러가 달라지니 유의한다.참고사이트_벽돌과 줄눈 색 시뮬레이션 해보기https://meridianbrick.chameleonpower.com, www.solomoncolors.com취재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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