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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전체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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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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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단독주택모아서 겹쳐진 선물 상자 꾸러미 같은 집.상자마다 가족의 희망과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도로에서 바라본 주택오픈된 천장과 함께 각각 세로와 가로로 길게 배치된 픽스창이 공간감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반쯤 주말부부처럼 지냈다는 김지현, 오민형 씨 부부는 막내를 임신하고 중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두 아이에서 세 아이가 될 것을 생각하면서 그간 지내왔던 아파트 자체가 조금 갑갑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남편 민형 씨는 어렸을 때 주택 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창 자랄 아이들에게 살면서 맞게 변화할 수 있는, 즐거운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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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풍경을 담기도, 풍경이 되기도 하는 건축. 단순하지만 단정한 멋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한다.단순함 속에 숨어 있는 건축 디테일밀도 높은 도심을 피해 교외를 찾아 나서는 요즘, 청주 효촌리 고즈넉한 마을에 넓은 정원을 품은 카페 하나가 들어섰다.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건물의 설계자는 스타일랩 건축사사무소의 안응준 소장.“3km 떨어진 외곽도로에서 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건물이 산의 능선을 파괴하지 않도록 배치와 ‘선(線)’에 각별히 신경 썼습니다.”그의 말처럼 진입로에서 보기에는 일반 주택과 비슷했던 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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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안긴듯한 경기도 양평 어느 시골 마을. 시냇가 옆, 여유롭지만 꼼꼼하게 지은 집이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양평 시내에서 제법 들어가 닿은 골짜기에서 누구든 한 번쯤 되뇌어 봤을 가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주택을 만났다. 맑은 시냇가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진 이민형, 양정아 씨 부부의 전원주택이다.“부모님이 25년 차 베테랑 전원생활자예요. 그래서 주말마다 양평을 오갔죠.” 계기라기보다는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주택을 지어야겠다는 생각했다는 정아 씨. 피곤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간 날 때마다 아버지 집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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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평범하지 않은 형태와 뾰족한 모서리에 저절로 눈이 가는 삼각형 주택을 만났다.아름답고 매력적인 야외 정원으로 가득한 더블린 교외. 이곳에는 크고 깊은 외부 공간을 갖춘 2층 테라스 주택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독특한 모양의 부지에 3개의 정원으로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 주택은 오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아들을 둔 부부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보낸 더블린 교외로 이사를 가기로 하였다.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집을 짓기 위해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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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좋아 한번 살아보자고 시작한 전원생활. 경험이 빚고 열정이 구워낸 벽돌집으로 2회차를 시작했다.“전원생활도 ‘한 달 살기’처럼 살아보고 결정하자 싶어 양평에 들어왔어요.”건축주 하병우, 이연실 씨 부부는 덜컥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전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자고 했는데, 잠깐 살아본다는 것이 어느새 일곱 해를 넘기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중 5년을 살았던 전셋집은 나쁜 집은 아니었지만 전원생활에 익숙해질수록 아쉬움이 커졌고, 가족에 꼭 맞춘 집을 짓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가 잘 들어 마음을 사로잡은 지금의 정남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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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원했던 세 가지는 친환경, 모던 스타일, 내진. 여기에 여유까지 얹어 완성한 ‘스틸하우스’라는 답.동측에서 서측으로 떨어지는 경사가 경쾌한 인상을 주는 주택의 매스“사실 이번 집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정원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건축주 이재민, 조선자 씨 부부는 집 소개를 첫 집 이야기로 시작했다.부부의 오랜 꿈이기도 했던 전원생활. ‘더 늦기 전에 시작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으로 용기를 얻어 지금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황토벽돌로 첫 집을 지었다. 하지만, 집짓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기존 업체의 주먹구구식 진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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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한걸음에 갈 수 있는 거리, 우리나라 중심이라 불리는 '생거진천'에서 제2의 전원생활을 위한 딱 맞는 주택을 찾았다.서울과 1시간 반(진천IC 4㎞, 북진천 IC 10㎞) 거리진천 읍내 2㎞ 거리로 편의 시설은 지척에예로부터 충북 진천은 전국 어딜 가도 가까운 교통망과 자연 재해가 없는 명당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진천 시내와 지척이면서 자연과도 가까운 터에 옹기종기 전원마을이 들어서 있다. 여느 주택 단지처럼 가파른 경사가 없고, 넉넉한 품새가 한눈에 들어오는 평지 마을이라 더 눈길이 간다.집은 토목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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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공간의 이름을 애둘러 표현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시그니처 하우스라 정했다. 강렬했던 첫 만남의 인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기 때문이다.외부 정면 모습인상적인 거실 앞 데크전체 60평의 이 공간은 사업가 부부가 훗날 노년을 보내기 위해 설계를 의뢰했다. 대화를 이어가면서 그들의 생각(집에 대한 의견들과 취향)을 이해하는 과정은 그들이 사는 모습 자체가 이 집의 형식을 구성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도록 했다. 단순함의 무게를 갖되 그 안에 온기를 품고 있는 공간이어야 했다.주택의 후면부 단단하게 응집된 형상의 외관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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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로와 멀찍이 떨어진 한적한 마을 길목에서 주변 풍경 속에 녹아든 건물을 만났다. 똑같은 외관을 한 세 채의 삼층집이다.프라이버시 확보를 고려해 조경을 배치했다.고개를 돌리면 산이 바라보이는 풍광 좋은 마을. 새로운 집들로 빈터들이 하나둘 채워지고 있는 그곳에 같은 모습을 한 세 채의 건물이 놓였다.20년간 건축자재 도매업을 해오던 건축주는 5년 전 아내의 병세 악화로 서울 근교, 공기 맑은 이곳에 지금의 땅을 매입했다. 그리곤 주말농장을 꾸리며 완치만을 위해 애썼다. 다행히 아내의 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었고,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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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채소로 상을 차리고 밤하늘 별을 보며 잠드는 일상.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은 특히나 마당 있는 집의 삶을 소망하곤 한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주변 환경이 쾌적한 양평에 2억 초반 전세로 전원살이에 도전한 집을 소개한다.▶ 양평 공기 좋은 터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빨강머리 앤의 그린게이블을 닮았다.▶ 꽃밭과 텃밭이 있는 마당 이모저모. 아이들의 최고 놀이터이자, 배움터이다.우리가 아파트를 버리고전원주택으로 떠나는 이유미세먼지, 층간소음, 담배연기의 불편함까지. 아파트의 편리함이 아무리 좋다지만, 쾌적한 라이프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