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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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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 HOUSE ‘하루하나’는 제주에서도 아주 시골이라는 애월읍 장전리의 농가를 개조한 아담한 카페. 일본어로 ‘봄(はる)의 꽃(はな)’을 뜻하는 이름의 카페는 화사한 외관이 늘 따뜻하고 싱그러운 제주를 닮았다. 취재 정사은, 조고은 사진 변종석 ▲ 감귤창고를 직접 리모델링한 카페 내부에 부부가 서울에서 가지고 있던 가구와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 왔다. 테이블, 의자, 조명 하나까지 모두 직접 사용하던 것들이다.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주도 이민’ 열풍이 불고 있다. 제주 곳곳에서 농가를 개조한 게스트하우스나 카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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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분 좋은 햇살이 들어오는 3층 주택. 심플한 화이트 외벽과 차분한 목재의 조합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이곳은, 늘 자연을 품고자 하는 건축주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내추럴 하우스다. 취재 김연정 사진 Wison Tungthunya & IF 이곳은 오래 전부터 살아온 기존의 집 바로 옆에 지어진, 다섯 식구를 위한 주택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열린 공간을 원하는 건축주의 의견에 따라 대지의 규모를 고려해 초기 아이디어가 결정되었다. 주택은 대지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방형 공간을 가능한 1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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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과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편안함과 휴식, 즐거움 등 집이 충족시켜주길 바라는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릴 적 누구나 그리던 ‘빨간 지붕 이층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멋들어진 마당까지 갖춘 집으로 초대한다.취재 정사은 사진 변종석 부산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울산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도시의 편리함을 갖춘 배후지가 많아 편리하게 전원생활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부산에 거취를 둔 건축주는 바쁜 생활에서 여유를 갖고자 이곳에 주말주택을 마련했다. ▲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테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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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이 있다. 겉으로 보아도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또 하나의 집을 들였다. 그곳은 집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존재가 된다. 좁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풍요로운 체험을 이끌어낸다는 것, 바로 건축가의 의도였다. 취재 김연정 사진 Naoya Totsuka(kodikodi architects 제공) 기억 속의 공간 사이트는 기차역과 가까운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주택에서 풀어야 할 디자인의 주된 과제는,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살아갈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줌과 동시에 그들에게 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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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들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지운 채, 건축가의 작은 바람으로 세워진 집. 덕분에 Braver House는 심플하고 간결한 공간을 낳았고, 머무는 이에게 고요하고 편안한 휴식을 주었다. 취재 김연정 사진 김창균(SsD 제공)관습에 대한 고찰대부분 교외에서 보이는 오래된 건축물의 전형적인 패턴은 법으로 허용되는 선까지 최대한 붙여서 짓는 것이다. 이러한 관습 속에서 짓게 된 브레이버 하우스(Braver House)의 기본 개념은 그 전형적인 현상에 대한 ‘대안’이라 볼 수 있다. 일단 실내 공간의 인식 감각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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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집이 놓여 있다. 주변 건물과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 지나는 이의 시선을 끈다. 건축가는 대지의 첫인상을 바탕으로, 사람과 건축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집으로 묘사했다.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간결하며 실용성을 강조한 순백의 주택을 만나본다. 취재 김연정 사진 Marko Zoranovic중세를 품은 옛 건물과의 조화이 단독주택은 슬로베니아의 유명한 중세 도시 슈코퍄로카(Skofja Loka) 교외에 위치한 Suha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은 농장 안뜰의 통합된 공간에서 동쪽을 차지하던 옛 농장건물을 대신하는 구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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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둘러싸인 주택단지 초입에 모던한 외관의 집 한 채가 완공되었다. 통행량이 많은 주도로에 면해 있지만, 전면의 야트막한 둔덕 덕분에 아늑함을 풍기는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 본다. 취재 임수진 사진 변종석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안마당의 모습. 1, 2층 매스의 볼륨과 풍성하게 꾸며진 조경이 시선을 끈다. ▲▶ 안쪽 도로에서 바라본 주택 외관. 모노톤의 외장재를 사용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주어진 대지의 크기에 비해 넓게 꾸며진 정원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예쁜 수형의 나무들을 심었다. 가벽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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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모습을 벗어나 실험적인 시도가 엿보이는 주택을 만났다. 생각의 틀을 깬 자연을 향해 뻗은 거대한 매스, 그 속에 숨 쉬는 자유로움이 전해져오는 듯하다. 취재 김연정 사진 Cesar San Millan 집에 대한 새로운 시선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은 ‘경사면’이라는 필지조건에서부터 시작한다. 주택은 진입로보다도 낮은 높이에 놓여 시각적 효과가 줄어드는 동시에, 하나의 강력한 캔틸레버(Cantilever) 매스가 후면 돌출되어 자연과 공존한다. 덕분에 환경에 대한 불필요한 개입은 최소화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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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입주로 한창 부산한 강원도 원주 서곡리 전원마을에 프렌치 스타일의 목조주택 한 채가 지어졌다. 고벽돌과 점토기와, 앙증맞은 격자무늬 창호가 이국미를 더하는 주택의 실체를 찾아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 전선하 사진 변종석 취재협조 베른하우스 정리정돈이 잘 된 집은 안주인의 인테리어 센스에서 또 한번 시선이 매료된다. 몸살까지 겪어가며 투혼 아닌 투혼을 벌여온 안주인 라숙경 씨는 취재팀이 도착한 후로도 이리저리 연신 분주하다. 전원생활을 하기에 꽤 이른 나이인 30대 초반의 부부가 한 치의 고민 없이 전원행을 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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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지난 뒤라면 지금보다 여유를 갖고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이미 늦는다. 아이들이 나를 떠나 독립하기 전에, 마당이 있는 이층집에서 몇 년이라도 함께 살고 싶다. 지금 내겐 집짓기가 가장 중요한 일이고, 지금이 아니면 후회할 것 같다. 취재 이세정 사진 변종석 정신현 씨는 집을 지은 이유를 이렇게 고백했다. 많은 이들이 아이들을 생각해 주택 생활을 꿈꾸지만 이를 현실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출퇴근이 걱정되고 살고 있는 아파트 값이 오를까봐 주저하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커 버리고 만다. 정…